인천에서 서울로 출퇴근(통학)하는 분들은 아마 대부분 같은 심정이 아닐까 싶은데...
여튼 개인적인 생각.
동인천~주안
제법 한가하다.
후속 열차인 경우 사람이 없어 추울 때도 있다.
10번 차량부터 사람이 찬다.
주안~동암
모든 자리가 사라진다.
주안역에서의 자리싸움은 남녀노소 뻔뻔해야 이긴다.
바로 앞에서 자리 뺏기면 농담 아니고 진짜 울컥한다.
앉지 못한다면 서있기 편한 자리를 선점해야 한다.
동암~부평
앉지 못한 자들의 공포가 느껴진다.
다음역 알림 방송이 비장하게 들린다.
부평~송내
안들어가!!
송내~부천
안들어간다고!!
이 즈음에서 자아성찰이 이뤄짐.
부천~역곡
각종 해프닝이 일어난다.
전동차 안의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 타려는 승객을 저지한다.
다리가 아파 잠깐 발을 들었다가 놓으면 설 자리가 사라진다.
컨테이너에 실려가는 냉동 인간 고기가 된 느낌이다.
역곡~구로
침묵의 구간.
가장 긴 구간이지만 더 이상 탈 사람이 없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구로역만을 되내인다.
여기서 신호대기로 구로역 바로 앞에서 2,3분 전철이 멈춰있을 때가 있는데... 그저 원망스럽다. 무언가가.
구로~신도림
앉아서 자던 사람이 알람을 맞춰 놓은 듯 깨어난다.
해방의 기쁨이 몰려온다.
곧이어 죽음의 2호선으로 환승해야 하는 사람들은 비장하게 각오를 다지거나 풀이 죽어 고개를 떨군다.
신도림 지난 뒤에는 의미 없으므로 생략.
용산까지 멍때리면서 간다.
5분만 늦으면 지각인데! 하고 어쩔 수 없이 탄 출근길 용산 급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정입니다.
집에서 5분만 빨리 나와서 지옥철을 보내고 후속열차를 타면 하루가 행복해집니다.
그게 어렵지만.
여튼 개인적인 생각.
동인천~주안
제법 한가하다.
후속 열차인 경우 사람이 없어 추울 때도 있다.
10번 차량부터 사람이 찬다.
주안~동암
모든 자리가 사라진다.
주안역에서의 자리싸움은 남녀노소 뻔뻔해야 이긴다.
바로 앞에서 자리 뺏기면 농담 아니고 진짜 울컥한다.
앉지 못한다면 서있기 편한 자리를 선점해야 한다.
동암~부평
앉지 못한 자들의 공포가 느껴진다.
다음역 알림 방송이 비장하게 들린다.
부평~송내
안들어가!!
송내~부천
안들어간다고!!
이 즈음에서 자아성찰이 이뤄짐.
부천~역곡
각종 해프닝이 일어난다.
전동차 안의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 타려는 승객을 저지한다.
다리가 아파 잠깐 발을 들었다가 놓으면 설 자리가 사라진다.
컨테이너에 실려가는 냉동 인간 고기가 된 느낌이다.
역곡~구로
침묵의 구간.
가장 긴 구간이지만 더 이상 탈 사람이 없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구로역만을 되내인다.
여기서 신호대기로 구로역 바로 앞에서 2,3분 전철이 멈춰있을 때가 있는데... 그저 원망스럽다. 무언가가.
구로~신도림
앉아서 자던 사람이 알람을 맞춰 놓은 듯 깨어난다.
해방의 기쁨이 몰려온다.
곧이어 죽음의 2호선으로 환승해야 하는 사람들은 비장하게 각오를 다지거나 풀이 죽어 고개를 떨군다.
신도림 지난 뒤에는 의미 없으므로 생략.
용산까지 멍때리면서 간다.
5분만 늦으면 지각인데! 하고 어쩔 수 없이 탄 출근길 용산 급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정입니다.
집에서 5분만 빨리 나와서 지옥철을 보내고 후속열차를 타면 하루가 행복해집니다.
그게 어렵지만.





덧글
아침 지옥철.... 괴로워요 정말ㅋㅋㅋ 게다가 1호선은 툭하면 단전이다 폭설이다 사고다 해서 운행을 중지해버리니 그것도 그것대로 짜증 폭발이구요ㅠㅠㅠ
지하철은 아침이나 퇴근시간대에 타면 정말 그것만큼 고문이 없는 것 같아요... ㅜㅜㅜ
지하철... 아니 지옥철은 정말 삶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하는 장소입니다....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