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16 01:12

36일 유럽여행 (35) : 스위스와 이탈리아 국경역, 티라노로 ├ 36일 유럽여행 (2011)

전 포스팅에선 풍경을 위주로 올렸으니 이번 포스팅에선 베르니나 구간에 대한 설명도 조금 끄적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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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의 마지막, 베르니나 구간도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아쉬운 생각은 티끌만큼도 없었다. 지금 당장 내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광경이 짱이었으니까! 아쉬움을 느낄 만한 시간도 아까웠으니까!



내가 탄 지역열차 차량 안에는 사람이 열 명 남짓 밖에 없었다. 


재밌는 건, 이 모든 사람들이 기차의 움직임에 맞춰 동시에 왔다갔다 하는 것이었다. 



베르니나에서 하나되는 세계인.jpg


왼쪽에 빙하가 나올 땐 왼쪽으로 우르르, 오른쪽에 호수가 나올 땐 오른쪽으로 우르르. 

물론 객차 안에 빈 자리가 많아서 가능했던 일이다. 




계속 달리던 기차는 알프 그륌역에 멈춰섰다.

생 모리츠에서 티라노까지 가는 베르니나 구간의 대강 절반되는 지점으로, 베르니나 구간 공사시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곳이라 한다. 

열차에서 내리는 사람들을 창문으로 구경하며 주위를 둘러보다가 해발고도가 적힌 돌을 하나 발견했는데, 


이 지역의 높이가 무려... 2091m.... (참고로 베르니나 구간에서 제일 높은 지역이 2253m)

어느새 우리는 한라산 정상보다 높은 곳을 열차로 다니고 있었던 것이었다....

더 놀라운 건 보통 산을 오를 때 많이 쓰는 형식의 스위치백의 형식도 아니고, 

스위스 산악열차가 주로 쓰는 랙과 피니언, 톱니바퀴 방식을 사용하지도 않고 저 높이를 다니고 있는 것. 


그럼 대체 어떤 방법으로 산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일까? 





그 방법은 사진에 다 나와있다. 

여태까지 찍은 풍경+기차 사진들을 보면 저렇게 기차가 휘어서 찍혀있는데, 

바로 나선처럼 빙글빙글 돌아 산을 넘어가는 것이다. 

길이 이어지지 않은 구간에는 교량을 놓고, 막혀있는 구간에는 터널을 놓는 식으로. 

이 스파이럴 방식은 티라노 근처의 유명한 구름다리에서 빛을 발한다. 





빙하에서 녹은 물이 그대로 흘러내려와 호수로 들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놀랍지 않은가! 그냥 단순히 티라노 가는 열차를 탔을 뿐인데 저런 멋진 광경을 본다는 점이 말이다!


베르니나 구간은 저런 알려지지 않은 알프스 오지의 풍경을 이어주면서, 

어떤 미관도 해치지 않고 자연과의 조화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하여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구간 이곳저곳에 건설되어 있는 구름다리와 터널들. 

저런 식으로 수십 개의 다리들과 터널들을 지나 고개를 넘으며 알프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그런 그렇고................포토 타임을 똑딱이 쿨타임 때문에 놓쳤다! 

첫번째 사진과 두번째 사진의 사이의 시간에 찍었으면 완벽한 각도로 저 다리를 건너가는 기차의 멋진 모습을 담을 수 있었는데...

크앜아아아아!!!





교량 조차도 자연과 조화로운 모습. 

30초 전으로 돌아가서 다시 사진찍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알프 그륌역 다음역인 Cavaglia... 카바글리아? 역. 역사가 아담하기 그지없다. 

역사 앞에선 여행을 나온 사람들이 지도, 혹은 열차 배차 시간을 보고 있는 건지, 한참을 서서 토론하고 있었다.

아무도 타지 않은 채 열차는 다시 노선을 따라 달려갔다.





몇 개의 교량을 지나고 몇 개의 터널을 빠져나온 직후, 눈 앞에 마을이 펼쳐졌다. 

아 세상에, 내려다보이는 마을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고도가 낮아짐에 따라 자세히 보이는 마을. 

이건 열찬데, 비행기 타고 내려가는 것 같다!





내려오는 길에 요새 유행한다는 틸트렌즈 따라잡기. 

밀라노 일정만 아니라면 하루 머물다 가고 싶은 마을이다.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대충 구글맵으로 찾아봤는데, 마을 이름은 Poschiavo‎라고 한다.

열차는 이 마을을 정확하게 관통해서 지나갔는데, Poschiavo‎역에서 차량에 있던 사람들의 절반이 내렸고, 

티라노 가는 차량 안에는 우리를 포함해서 네다섯명의 사람밖에 남지 않았다. 





기차는 마을을 지나쳐 이번에는 흘러가는 강을 따라 달려간다.

우리가 알프 그륌 근처에서 봤던, 빙하에서 녹은 물이 여기까지 흘러내려오는 것일테다. 





계속해서 강을 따라가다 보니 호수를 만났다. 

아까 저 산 위에서 마을 건너 수평선 자락에 보였던 호수일 것이다. 

초원, 빙하가 쌓인 알프스, 산골마을, 흘러가는 강, 강물이 모여 이룬 호수... 마치 스위스 풍경을 속성으로 배우는 느낌이다. 





호수에서 아까 넘어온 산을 바라봤다. 마음이 절로 편안해지는 풍경이다. 

호수+산의 조합은 스위스에서 몇 번씩이나 본 풍경이지만, 그래서 익숙해질 법도 하지만,

수십분 전까지만 해도 저 위에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봐왔던 풍경들과는 다르게 신비하고 생경해지는 모습이다. 





짜라짜짜짠! 아까 말했던 티라노 근방의 유명한 스파이럴 방식이다. 

이렇게 봐선 뭐 어떻게 빛을 발한다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사진 출처 : 스위스 관광청 홈페이지)

이렇게! 하늘 위에서 봐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다! 

정작 저 열차에 타고 있는 사람들은 이렇게 사진을 안찾아보면 알 수 없다는 사실이 재밌다.



이 스파이럴식의 교량을 지나면,



드디어 티라노역에 도착이다. 

국경역이기 때문에 역사가 두개. 저 하얀색은 방금 우리가 타고 나온 스위스의 티라노 역사이며,





그 바로 옆에 서 있는 이 노란 건물이 이탈리아의 티라노 역사다. 


오전에만 해도 쾌적하고 시원한 공기였는데, 지금은 강렬하고 후덥지근한 공기.

여기서부터는 열정의 나라 이탈리아라는 것이 대기 수준에서부터 느껴진다.


여행을 시작한지 25일만에 이번 유럽여행의 마지막 나라 이탈리아에 도착했다. 

이 때의 가슴벅참과 흥분을 살려보기 위해 일기장을 좀 뒤져보았다. 


"이탈리아에 대한 기대, 걱정, 설렘 등등이 뒤섞인 채로 밀라노로 향하는 중이다. 과연 이탈리아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그러게 말이다. 이탈리아에서는 어떤 광경과 어떤 사건과 어떤 불운과 어떤 행운이 펼쳐질까. 

이미 알고는 있지만 다시 떠올리고 써내릴 생각에 두근두근 거린다. 이 맛에 여행 포스팅을 하지! 


Next point → Milano



핑백

  • Everyday we pray for you : 36일 유럽여행 뒷 이야기 2012-05-15 15:38:44 #

    ... 유럽에서 본 대자연 중 제일 감동이었던 곳은 역시! 스위스에서 이탈리아로 넘어가는 국경선 중 하나인 베르니나 구간(http://enatubosi.egloos.com/1625591)이었다. 여긴 꼭 다시 가서 트래킹 하고 온다.. 레알... 여기까진 그냥 언급해주지 않으면 서운할 것 같아서 써본거고, 유럽에서 ... more

덧글

  • 토토로 2011/12/16 14:12 # 답글

    중간에 마을 사진은 뭘로 찍으신거에요?? 장난감 같이 나왔네요..신기신기..ㅎㅎ
  • enat 2011/12/16 22:01 #

    다른 사진들과 똑같이 똑딱이로 찍은거에요ㅋㅋ

    틸트 쉬프트 메이커라는 사이트를 이용해 바꿔봤지요. 사진에 미니어쳐 효과를 준답니다.
    http://tiltshiftmaker.com/photo-editing.php
  • NOMAD 2011/12/16 16:13 # 답글

    저도 장난감 같다는 이야기 하려고 했는데.. ㅎㅎ

    와. 정말 멋지네요~ 사진을 보다보니, 잊을 수 없는 저 물 색.. 처음 봤을 때 정말 충격적이었다는.. 물감 푼 거 아니야 막 이러고.. ㅋㅋ

    저도 링크 신고하고 갑니다~~^^
  • enat 2011/12/16 22:04 #

    진짜 호수 색이 불투명한 회녹색이라... 완전 물감 푼 색이군요! 멋진 표현!
    저 구간을 지날 때 사람이 만든 그 어떤 것도 자연보다 위대할 순 없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죠 ㅋㅋ

    링크 감사합니다~
  • lian 2011/12/16 22:03 # 답글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사진보니 스위스에 또 가고 싶어지네요,
  • enat 2011/12/16 22:05 #

    덧글 감사합니다!
    스위스 알프스 대자연은 봐도봐도 신비한 것 같아요. 저도 또 가고 싶군요 ㅋㅋ
  • 타누키 2011/12/16 23:25 # 답글

    와 정말 멋지네요. ㅠㅠ 꿈의 유럽~
    틸트 사이트도 알아갑니다~ ㅎㅎ
  • enat 2011/12/17 01:06 #

    유럽 중에서도 스위스는 정말 '꿈의' 라는 단어를 붙일만한 나라인 것 같아요 ㅠㅠb
    틸트 사이트를 이용해서 재밌는 효과 만끽해보세요 ><
  • 요엘 2011/12/17 03:54 # 답글

    우왕, 호수가 에메랄드 색이에요!!! 짱이다!!!!!!!!!!!!

    성없어도 스파이럴 기차가 나왔기때문에 격한 반응을 보였어요
    다음엔 훈남과 함께 붕가붕가 차차차를 기대하며 *-_-*
  • enat 2011/12/17 12:47 #

    아니 글쎄 부...
    ..........................정숙한 숙녀가 그런 말을 함부로 하면 떼치하는 거에요!

    미리 예고하자면 앞으로 제 여행에서 남은 훈남등장 장면은 단 하나,
    나폴리 도미토리 믹스룸에서 같은 방을 썼던 남자들 밖에 없습니다!!!!
  • 요엘 2011/12/18 08:40 #

    정숙한 숙녀라니, 그런 어색한 ...........
    저번부터 자꾸 절 때리시려고 하는 이낫님
    죄송해요. 전 SM은 끌리지않아요 아흙


    훈남 예고편이 나온걸보니 기대해되 되겠군 -_- 음음
  • enat 2011/12/18 19:05 #

    저도 SM따위엔 관심없어욬ㅋㅋㅋㅋ!!!!!

    아니 그러니까 제 말은 이제 훈남 나올 차례는 얼마 없으니 기대하시지 말라는... 그런 뜻인데... 에이 몰라 맘대로 생각하세욧!!!
  • 키르난 2011/12/17 10:15 # 답글

    스파이럴 부분은 무슨 미니어처 철도로 만든 것 같군요. 아니; 현실이 미니어처(장난감)보다 더 장난감 같아...;;;
    여행 갈 때 저 구간은 잊지말고 꼭꼭 철도로 통과해야겠습니다. 사진 보면서 군침만 삼키고 있어요. 음식 사진만 배고프게 하는게 아니라 멋진 풍경 사진도 사람을 굶주리게 만드는군요..;ㅠ;
  • enat 2011/12/17 12:49 #

    정말 미니어처 같죠 ㅎㅇㅎㅇ
    하앍 정말 베르니나 구간은 신이 축복한 구간입니다. 너무 아름다워요 ㅠㅠbb 눈으로 꼭 보셔야해요 ㅠㅠbbbb
    여행가실 때 스위스 풍경을 배부르게 섭취하시길 바래요!!!
  • 택씨 2011/12/17 17:20 # 답글

    오... 열차의 고도에 대한 내용이 나왔군요!! 정말 흥미로운걸요.
    자연과의 조화도 겸해서 완만한 경사의 철도를 건설하다니.... 부러워요. 국내 여행을 다녀보면 철도나 고속국도나 경관을 고려하지 않고 멋없이 만든 경우가 많아 참... 안타까워서 말이죠.
    철도여행 하나로 국토를 속속들이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부러워요.
  • enat 2011/12/17 20:39 #

    아 우리나라 도로에 대해선 정말 아쉬운 게 많아요. 저희 고장에도 학 날개 모양으로 펼쳐진 산이 하나 있어서 그에 관한 설화도 많이 전해져 내려오는데, 고속도로가 나면서 학 목이 동강 나버렸죠 ㅜㅠ
    스위스야 영토가 넓은 것도 아니고 있는 영토도 대부분 높은 산지인 바람에 관광업에 특화된 나라이고, 그런 관광대국과 우리나라를 비교하면 당연히 부족함이 따르겠지만서도, 그게 너무 부족해서 아쉬움이 커요. 진짜 철도 여행 하나로 오지까지 볼 수 있는게 대단한 것 같아요!
  • soonuu 2011/12/18 00:49 # 답글

    우와 날씨도 좋고 너무 예뻐요@_@ 제가 스위스에 있을 때 비오는 날씨에, 호스텔에는 개미가 바글바글하고, 음식값은 너무 비싸게 물어서 남아있는 감정이 별로 좋지는 않지만 나중에 꼭 제대로 다시 가보고 싶어요.
  • enat 2011/12/18 19:12 #

    어휴 호스텔에 개미라뇨!! 진짜 너무하는 호스텔이군요 거긴!!! 스위스 있을 때 고생 많이 하셨겠어요. 숙소가 그 모양이니... ㅠㅠ
    다음에 스위스 가실 땐 좋은 숙소 좋은 음식... 아 음식은 원채 비싸긴 하죠 스위스가... 여튼 좋은 여행 되셨으면 하네요!!
  • 레키 2011/12/18 01:35 # 답글

    - 으... 으앙 마을 짱이다! 강도 짱이다! 산도 짱이다!
    헉헉퍽퍽 이맛에 포스팅 봅니다!
  • enat 2011/12/18 19:13 #

    ㅋㅋㅋㅋㅋㅋㅋ그냥 아주 다 짱이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덧글 보는 맛에 포스팅 합니다!!!
  • 레이첼 2011/12/28 11:00 # 삭제 답글

    천안내려가면서우연히보게됐어요 호기심에열었다가처음부터끝까지다보고야말았네요^^사진도정말잘찍으시고설명도너무재밌어서시간가는줄모르고도잘왔습니다^^
  • enat 2011/12/28 13:33 #

    와 감사합니다! 이동하시는 중에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읽어주셨다니 무진장 감사하네요 헤헤. 다음에 또 우연히 들어오셔서 재밌게 읽다가셨으면 좋겠습니당 :)
  • 엘에스디 2012/01/09 16:05 # 답글

    엄청 뒤늦게 보고 있는 여행기..;ㅁ;!!!
    아니 어떻게 그냥 다음 목적지 가는 도중에 이런 절경이..!!! 호수색 물색 정말 너무너무 신기하네요. 할 수만 있다면 한 그릇 퍼오고 싶을 것 같아요^^;; 빙하 녹은 물이면 정말 차가울 것 같고...//// 기차가 색도 빨갛고 빙글빙글 돌아서 가고 주변 풍경도 정말 멋져서 스케일 커~~~다란 유원지 미니열차?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지난번 포스팅의 할아버지도 정말 인상적이고.. 자국어로 말이 통하다니..!! 흐흐 신기하면서도 그럴법하다 싶기도 합니다//ㅁ// 저런 자연 앞에서 언어차이 국적차이가 무슨 상관이 있을까 싶네요. ><)///
  • enat 2012/01/09 22:32 #

    오오 그 이야기를 들으니까 저도 물에 손 담궈보고 싶군요.
    정말 밀라노까지 걸리는 시간이 빠듯하지만 않았다면 중간에 내려서 트래킹도 하고 그랬을텐데 말예요 ㅋㅋㅋㅋ 언제나 그렇듯 아쉬움이 항상 남는군요.
    엘에스디님의 비유는 언제나 적절합니다. 스케일 큰 유원지 미니열차! 정말 딱이에요.

    그 할아버지와는 묘하게도 말이 통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 사실 독일어는 교양으로 한 번 들은적이 있어서 몇 개 단어를 알고 있긴 했지만.... 하지만 그렇게 상호간에 거리낌없이 말이 잘 통할줄은.... 저도 몰랐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대자연 앞에 위아더 월드!
  • Alice 2012/02/06 02:16 # 삭제 답글

    ㅋㅋ 멋진 풍경에서 하나되는 세계인에서 완전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
    저도 언젠간 꼭 직접 눈으로 보게 되기를! ㅋㅋ
    잘 읽고 갑니다~
  • enat 2012/02/06 19:41 #

    칸 안에 있던 사람들도 저렇게 계속 왔다갔다하면서 보다가 서로 얼굴보고 민망해서 빵끗 웃고 말았죠 ㅋㅋㅋ
    스위스 가실 일 있다면 강추합니다! 꼭 들려보세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후티 2013/03/12 13:18 # 삭제 답글

    사진들을 보면볼수록 가보고 싶은 마음이 마구 샘솟네요. 꼭 가보리라 맘만 먹고 있는데 언제 가게 될지..-.ㅜ
    멋진 풍경 잘 보고 갑니다~~^^
  • enat 2013/03/12 20:56 #

    스위스 자연이 그런 것 같아요! 게다가 열정의 이탈리아의 경계선... 정말 매력적인 곳이죠. 저도 이 쪽 사진만 보면 언제든 떠나고 싶답니다.
    덧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 nabi 2013/03/12 14:46 # 삭제 답글

    어쩌다가 들어왔는데 정말 멋지네요~ 미니어쳐 효과 짱!!!, 댓글 보고 제 스위스 사진도 만들어서 바탕화면에 ㅋㅋ감솨감솨
    저도 3년전에 다녀왔는데 요 구간은 어쩔 수 없이 빠트렸는데, 가볼껄 뒤늦게 후회되네요~~
    스위스는 작아도 지역마다 전혀 다른 분위기라 정말 신기한듯!!
    스위스 인들의 불굴의 의지!!철도~~~를 보면 가끔 울컥울컥한다는....
    저 철도를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고생했을까 생각하며...예전에 서프라이즈에서 스위스인들 이야기 보고 울컥 했어요~~대단한 근성~~

    잘보고 가요~ 앞으로 구독해야징~~
  • enat 2013/03/12 21:00 #

    몇번 클릭만으로 재미있는 효과를 낼 수 있어서 마음에 들어요 ㅋㅋㅋ 잘 사용하셨다니 덧글로 다른분께 알려드린 보람이 있군요!
    스위스에서 이탈리아 넘어가는 구간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없더라구요.
    저희 차량에서도 열명이 될까말까 했던 기억이 나요 ㅋㅋㅋ
    정말 작은 지역인데도 어딜 가면 호수가 있고 어딜 가면 빙하가 있고 그렇죠. 참 아름다운 곳이에요.
    서프라이즈에서 스위스 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었군요 :) 스위스 인들은 용병 이야기라던가 철도를 놓는 과정이라던가 여러모로 의지가 강한 산악인의 모습을 보여줘서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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