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23 11:15

5. 월미도로 불꽃놀이를 하러 갔다 일상

* 이 포스팅은 <2012 올 여름이 가기 전 끝내야 할 일의 미션수행 포스팅임다. 


메타세콰이어 길에서 자전거를 탄 뒤, 인천대공원 근처 '수현부락' 정류장에서 15번을 타고 차이나타운에 갔다. 

짜장짬뽕을 맛나게 먹은 뒤, 내친김에 불꽃 쏘아올리러 월미도에 갔다. 

오늘은 저녁알바 없는 날! 야 싱난다! 




저녁의 월미도. 해는 이미 넘어가고 어스름한 상태였다. 




와 나 정말 타이밍 못잡네! 

여튼 빵빵거리며 월미도 여기저기서 불꽃놀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신나보이네요 여러분. 



그래서 우리도 그 불꽃튀기는 놀이에 참여하기 위해 바로 앞 편의점에서 불꽃놀이 몇 개를 샀다. 

자 이제 뜨겁게 놀아볼까! 




...하려는데 갑자기 이게 뭐야!? 

물 같은 게 끼얹어져지기 시작. 




월미도에 있는 음악분수가 가동되기 시작했다. 

음.... 불꽃놀이를 해도 이 화려함에 묻힐 것 같아서 구경 다 하고나서 쏘아올리기로 결정했다. 




Q. 재정파탄 인천시의 음악분수를 봐줘. 이걸 어떻게 생각해? 


A. 크.... 크고 아름답습니다.



음악분수 진짜 화려하다! 

이런저런 동네 다니면서 각 지방의 명물 음악분수는 대여섯개 정도 봤었는데,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월미도 음악분수가 가히 압도적이었음. 







 

무엇보다도 음악분수 안에서 꼬꼬마들이 천진난만하게 뛰어노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야, 좋은 시대에 태어났다 애기들아. 




음악분수가 끝나고, 드디어 불꽃 땡길 시간! 

우리 둘 다 라이터랑은 관계가 소원한지라 편의점에서 하나 샀다. 

그리고 역시 라이터랑은 관계가 소원한지라 불 붙이는데 굉장히 어려웠음... 




오랜 시도 끝에 드디어 불이 붙었다! 가라 불꽃!!!!




펑펑펑! 아니 볼 땐 멋졌는데 사진은 왜이래 사진은! 

마침 우리 바로 근처에 있는 사람들도 우리랑 거의 동시에 불꽃을 발사해서 여러개가 동시에 터졌었다. 

작은 불꽃도 맞들면 낫다! 뭐 이런 말이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본 내용인 불꽃 사진보다 음악분수 사진이 더 많은 것 같긴 하지만 상관없어! 

여튼 불꽃놀이도 했다! 미션 컴플리트! 






덧글

  • 타누키 2012/08/23 12:33 # 답글

    월미도에 저렇게 큰 음악분수가;; 예산드립 빵 터졌습니다. ㅋㅋ
  • enat 2012/08/25 22:31 #

    인천시 큰일났어요 레알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부채가 조단위라니! 조단위라니! 이보시오 (전)시장양반!
    그런데 음악분수가 시원스럽게 돌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며 아 우리의 세금이 쏟아지는구나 그 생각을 먼저 했습니당. ㅋㅋㅋ
  • 택씨 2012/08/23 20:13 # 답글

    월미도를 새로 단장하면서 음악분수를 만든 건가요? 예전엔 못 본 것 같은데 말이죠.
  • enat 2012/08/25 22:32 #

    네! 이것저것 뚝딱뚝딱 하느라 정신없을 때 설치한 건가봐요. 찾아보니까 완공이 올해였다네요.
    저도 이번에 가서 처음 봤어요 ㅋㅋㅋㅋ
  • Mr 스노우 2012/08/23 21:24 # 답글

    미션이 하나둘씩 엄청난 속도로 컴플리트가..ㅋㅋㅋ 불꽃놀이는 저도 예전에 한번 찍어보려고 시도한 적이 있는데 정말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ㅋㅋ 음악분수 정말 멋져요 ㅋㅋ
  • enat 2012/08/25 22:34 #

    사실 아직 포스팅을 안해서 그렇지 해놓은 것들이 꽤 됩니다! ㅋㅋㅋㅋㅋㅋ 얼른얼른 올려야죠 휴
    불꽃놀이 사진찍기 너무 어려워요! 타이밍도 못맞추겠고, 잘 찍었다 싶으면 연기가 나오고, 초점이 안맞고 등등... 어흑...
    음악분수는 레알 잘해놓은 것 같습니다. 눈이 휘둥그레져서 봤네요 ㅋㅋㅋ
  • 엘에스디 2012/08/23 23:10 # 답글

    음악분수 정말 화려하네요. 근처에 있는 보 모 공원 음악분수가 좀 소소하게 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 ^^: (원래부터 딱히 화려하지는 않지만...;;) 불꽃놀이는 보면 정말 예쁜데 사진은...ㅠ 어어쩐지 먼지털이에 제기가 날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얼마 남지 않은 여름을 정말 멋지게 보내고 계신 것 같아요. ^^
  • enat 2012/08/25 22:43 #

    보 모 공원!? 혹시... 보라매 공원 일까요? ㅋㅋㅋㅋㅋ 올해 완공한거라 뭔가 최신식인가봐요. 삐까뻔쩍하죠 ㅋㅋㅋㅋ
    머.... 먼지털이에 제기가... ㅠㅠ..... 흐흑..... 부 부정할 수가 없...다.... ㅠㅠ......
    목록을 작성하기로 한 건 정말 좋은 생각이었던 것 같아요. 머릿속으로만 해봐야지 했던 일을 진짜 하게 되고.... 칭구야 고맙다!
  • 허시만 2012/08/24 14:56 # 답글

    이쯤되면 미션수행은 의지의 영역! 강한 의지의 차이를 보여주고 계시네요
  • enat 2012/08/25 22:47 #

    미션수행을 하냐 못하냐는 의지의 차이^^ 우리 모두 의지를 갖고 화이팅!!!!!!!
  • 련석 2012/08/25 10:49 # 답글

    베토벤 바이러스가 깔리면서 분수 퍼포먼스가 막~~ 펼쳐지니... 뭔가 비장한 느낌에 '어때? 나 자랗지? 보고있지?'의 느낌이었는데 뒤에 아리랑은 또 다르네요.
    아무튼 아이들은 참.. '살판'났네요~ 뛰어다니고.. 마지막엔 어떤 아기는 울기도 하고~ 저런 분수에서 어떤 아이가 얌전하게 "어머니 전 조용한 곳이 좋아요."라고 하겠습니까만은..


    마지막 사진..
    물에 해파리 던지시고 그러면 안 됩니다.. (험험.)
  • enat 2012/08/25 22:50 #

    템포 빠른 곡에서 박자 맞춰서 물 뿜는거에서 긴장 확 됐다가 느린 곡에서 부드럽게 풀어주고, 느린 곡 클라이막스에서 높게 솟구치는 분수를 보면서 와 참 잘만들었다 생각을 했어요 ㅋㅋㅋㅋㅋ 야 예술이다!
    저도 카메라 없고 승용차 타고 왔으면 애기들처럼 뛰어다녔을텐데 아쉽습니다 ㅋㅋㅋㅋ 애기들 완전 부러워! 좋은 시대에요.

    ....해... 해파리... 흐흑....
    그렇게 제 불꽃은 관점에 따라 제기도 되고 해파리도 되는 팔방미인인 거시여따...
  • 뽀다아빠 네모 2012/08/30 12:55 # 답글

    월미도에 저런 분수대가 있었군요...흠!!! 멋졌어요^^

  • enat 2012/08/31 06:30 #

    올해 들어서야 완공했다고 하더라구요! 자제분들 데리고 가시면 재미날 것 같아요 ^0^!!!
  • 2012/09/02 09:15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2/09/02 11:17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jj

ccl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