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27 17:10

9. 구월동 우렁찬 한우에서 밥을 먹었다 일상

* 이 포스팅은 <2012 올 여름이 가기 전 끝내야 할 일의 미션수행 포스팅임다.  


다음은 비교적 쉬운 "한우로 몸보신하기"! 

처음엔 한우 샤브샤브라던가 한우 육회, 뭐 이런 쪽을 생각했었는데, 

미션 수행을 위한 잦은 외출로 인해 통장 잔고가 0으로 수렴하고 있었음... 


그냥 갈비탕 먹기로 했다. 




친구가 있는 서울에서 먹을까, 내가 있는 인천에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인천으로 결정! 

인천이 1000원이라도 더 싸겠지 싶은 마음에서였다. 

그리고 한우를 쓴다는 고기집에 가서 갈비탕을 시켜 맛나게 먹었다. 

뭐 이 정도면 미션 완수지 ^.^ 하고 나오려는데.... 


하필 갈비탕만 반쪽짜리 한우였다...




하지만 애써 모른체 하고 넘어감... 

미션 컴플리트! 따위를 외치며 미션수행지에서 지워버렸다. 



그리고 며칠 뒤, 컨디션이 급속도로 나빠진 나. 


이 모든 게 한우를 수호하는 성인(?)이 노한거라 생각하고, 친구를 불러 제대로 된 한우를 먹기로 했다. 




네이버 검색을 좀 해보니, 인천 CGV 바로 옆 골목의 우렁찬 한우란 곳이 유명하다 카더라. 

CGV에서 영화 한 편 본 뒤, 우렁찬 한우에 찾아갔다. 




당연히 식사류 2그릇. 

사실... 육사시미가 먹고 싶었어... 




딸려나오는 반찬. 




내가 시킨 뚝배기 불고기랑! 




친구가 시킨 한우 국밥! 




몇 숟갈 뜨다가 둘이 바꿔먹기로 했다. 

나는 이 날 사랑니를 뽑아서 살짝 질긴 불고기 보단 국물 때문에 부드러워진 국밥이 좋았고, 

친구는 매운 걸 못먹어서 국밥보단 불고기가 좋았기 때문임. 

(서로에게 좋을) 메뉴 잘 골랐네. 



이리하여 우리는 한우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음식맛? 음식맛이야 뭐 그냥 최고. 진짜 맛있게 먹음. 나도 이곳을 찾은 많은 블로거들처럼 우렁찬 한우 추천 팡. 


한우성인의 노함이 풀려 나도 곧 컨디션을 회복했다. 미션 컴플리트! 





덧글

  • 로크네스 2012/08/27 17:13 # 답글

    하나하나 도전과제 클리어! 저도 방학에 저런 로맨틱한 걸 하고 지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이게 다 더워서 그런 거야. 지구온난화가 나빠요.
  • enat 2012/08/27 17:34 #

    반도 안남았습니다! 꺄핳햫햫!

    ㄹ... 로맨틱... 전 집이 너무 더워서 밖으로 나돌아다녔습니다. 집에 에어컨이 없어! 아버님 하나만 장만해주세요 제발!
    그리하여 어떻게든 밖에 나가있으려고 머리를 짜낸 결과물입니다. 로맨틱한 여름을 보내게 해줘서 고마워! 지구온난화! (.....)
  • 련석 2012/08/27 21:27 # 답글

    한우 성인은 정직하시군요.. 호주산은 인정 못 하신다며..

    그나저나.. 음식들.. 정말 맛나게 생겼군요... 으헝헝..ㅜㅜ
    밥은 한 시간 전에 먹었구만 왜 또 먹고 싶은 거죠?

    배고파 성인께 여쭈어야 하는 건지..
  • enat 2012/08/28 15:37 #

    한우성인님은 알고 계신데요 ㅠ 어느가게가 국내산인지 수입산인지... 오늘 밤에 다녀가신데... (!?)

    맛나게 생겼고 실제로도 진짜 맛납니다. 오호호호호!!

    아 근데 지금 무진장 배고프네요... 저도 제 먹짤에 홀렸어요.... 태풍만 지나가면 렛츠 파티다아아 ㅠㅠㅠ
  • Mr 스노우 2012/08/28 17:07 # 답글

    와 한우..ㅎㅎ 사진만 봐도 맛이 전해지는 것 같아요 ㅋㅋ 그리고 마침 저녁시간 ㅋㅋㅋ 근데 사랑니를 뽑으셨다니.. 으으 고생하셨겠네요 ㅠㅠ
  • enat 2012/08/28 17:40 #

    음음 맛있었어요. 한우로 기력 충전!!!! 아 저녁 빨리 먹고 시프네요 저도.... ㅋㅋㅋㅋㅋ

    으으 사랑니 으으 벌벌 떨면서 병원갔는데 의외로 안아팠어요! 작년에 뽑을땐 아팠었는데... 이번엔 마취가 잘됐나봐요ㅋㅋㅋㅋ
  • 2012/08/28 19:18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2/08/28 21:1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뽀다아빠 네모 2012/08/31 17:15 # 답글

    아! 한우라고 해서....

    지글 지글 구워먹는 것을 상상했어요 ^^
  • enat 2012/08/31 19:42 #

    흐어어ㅓㅇ엉... 사실 그러고 싶었는데... 도... 돈이 없어서...ㅠㅠ

    나중에 학생신분 벗어나 돈벌면 지글지글 구워먹을거여요... ㅠㅠㅋㅋㅋㅋㅋ
  • 팀장딸의 친구 2013/02/26 21:23 # 삭제 답글

    여기 우렁찬한우집 맛잇죠??저는 거기서 일하는아저씨 딸의친구입니다 자주놀러오세욤
  • enat 2013/02/26 21:27 #

    맛있더군요 :) 또 한번 먹으러 찾아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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