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엔 눈이 잔뜩 쌓여있고 온도는 영하 이십도까지 떨어졌다. 앞으로 더 떨어질거란다. 문득 토론토에 남겨두고 온 사람-무비몬 외 몇명-들은 잘 지내나, 토론토엔 아직 눈이 안왔으려나, 거기는 호수 근처라 바람 불면 귀가 떨어져나가겠다 기타 등등 여러가지 생각을 하다보니 쿠바에 가기 전 토론토에서 찍었던 사진들을 뒤적이게 되었고, 한참 추억에 빠져 연신 스페이스바를 누르다가 나이아가라 폭포에 다녀왔던 사진을 발견했다.
그러고보니 예전에 '캐나다 잡담'이란 포스팅에서 "나이아가라 가려고 했는데 날씨 추워졌엉 잉잉 망함" 따위의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 그 글을 쓴 후 3일 뒤 긴팔입고 나이아가라에 갔다가 더워서 쓰러지는 줄 알았다. 갑자기 그 날만 날씨가 한여름 뺨칠 정도로 더워진 거였다.
훗... 나이아가라... 이 몸께서 방문한다고 무리해서 기온을 올려주다니 고맙기 짝이 없군.
여튼 더운 날씨 덕에 촉촉하게 젖어가며 잘 돌아다녔다. 긴팔이 좀 에러였지만.
1.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

나이아가라 폭포 전망대 뒤에 있는 건물 2층에서 찍은 사진. 무비몬과 나.
사람 없을 때 타이머로 맞춰놓고 급하게 찍은 건데, 찍은 사진 보고 둘이서 숨 넘어가는 줄 알았다. 너무 잘나와서.
2. 레인보우 브릿지
나이아가라는 미국과 캐나다 국경선상에 있다. 두 나라를 이어주고 있는 다리가 바로 레인보우 브릿지.
굳이 번역하자면 무지개 다리인데 어쩐지 건너선 안될 것 같은 이름이다... 왜 이딴 이름을 붙인거야?




왜인지는 보면 안다.
3. 미국 쪽 폭포

얘도 큰 폭포기는 한데...
4. 캐나다 쪽 폭포






캐나다 쪽 나이아가라 폭포가 더 쩔음.
무비몬이랑 흥분해서 소리질렀다. 우와아아ㅏ아아아!
5. 난간



폭포 앞 난간은 이렇게 생겨먹었다.
괜히 쪼끔 더 멋진 사진 찍겠다고 난간에 올라가진 마삼. 실제로 학생 한 명이 난간에 올라가서 사진 찍다가 추락사한 사건도 있음.
6. 메이드 오브 더 미스트

메이드 오브 더 미스트. 안개 속의 숙녀호.
재난영화의 엑스트라가 된 기분이었음.
배를 타기 전에 우비를 나눠주는데, 미국 쪽 나이아가라를 지날 땐 파란색 우비가 뒤집혀서 3분간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그 이후엔 우비가 제구실을 못해서 쫄딱 젖었다. 카메라와 핸드폰을 지퍼백에 담아둬서 망정이었지 안그랬으면... 후.

우비가 얼마나 비참하게 뒤집혔었냐면, 옆에서 똑같이 재난영화 찍느라 정신 없었을 관광객들이 불쌍하다고 도와줄 정도였다.

캐나다 쪽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정신을 다섯번 정도 놓은 뒤, 만신창이가 된 채로 돌아오는 길에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었다. 이건 미국 쪽 나이아가라 폭포. 캐나다 쪽은 그냥 폭포수가... 아니 물안개가 진짜 재난처럼 덮쳐와서 감히 카메라를 꺼낼 수 없었다.
나이아가라 다녀온 사람들이 다들 "꼭 메이드 오브 더 미스트는 타라! 다른 건 안해도 그건 꼭 타라!" 라고 했었는데...
배에서 내린 뒤 십년은 더 늙어보이는 서로를 바라보며, 무비몬과 결론을 내렸다.
똑같이 엿먹어보라고 꼭 타라고 했구나...
아니 뭐 농담이고, 진짜 탈만은 했다. 재밌었다. 와 마치 영화의 주인공이 된 느낌이야. 그러니까 당신도 꼭 타라.
7. 미국 국경

나이아가라 폴스에선 레인보우 브릿지를 건너 미국에 갈 수 있다.

50센트 톨비를 내야한다. 바로 옆에 동전 바꾸는 기계가 있어서 쿼터 두개 만들고 들어감.

레인보우 브릿지에서 바라본 폭포. 앞에 있는게 미국 쪽 폭포고 뒤에 있는게 마더네이처 캐나다 쪽 폭포. 그리고 강을 따라 올라가는 악마의 배 메이드 오브 더 미스트... 후...


아니 근데 예상치도 못한 일이 발생했다. 무비몬이 엄청난 고소공포증 환자였던 것이다.
진짜 무한도전 멤버들이 번지점프대 위에서 오들오들 떨듯이 떨더라. 난 여태까지 티비에서 그런거 보면 '좀 오번데... 그래도 재밌으니까 됐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게 오버가 아니라 진짜일 수 있다는 걸 레인보우 브릿지 위에서 깨달았다. 무비몬은 레인보우 브릿지 위에서 진짜 눈도 못뜨고 다리 후들대면서 걷다가 울먹이면서 왔던 길로 다시 돌아갔다. 얘가 원래 이런애가 아니었는데. 물어보니까 롯데월드에서 자이로드롭을 탄 이후로 공포증이 생겼댄다. 쯧... 그 놈의 롯데월드가 문제야.
그래서 결국 손 붙잡고 걸었다. 손에 땀차서 좀 떼려고 해도 절대 안떼고 꽉 붙들고 걷더라. 이런 무비몬은 좀 색달라서 장난을 좀 칠까 했지만 정말 심각하게 무서워하길래 관뒀다.

미국과 캐나다 국경. 국기가 나부낀다.

미국 쪽으로 건너가볼까 했지만 돌아가는 버스 시간도 있고 해서 관뒀다.
8. 어떻게 갔냐면
http://safewaytours.net/
카지노 버스 이용.
위 주소에 나와있는 전화번호로 하루 전에 예약해서 갔다. 예약하는 거 엄청 간단함. 날짜/시간/인원/이름 이 정도만 묻고 그냥 끊은 것 같다.
카지노 버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검색하면 바로 나오니까 그거 참고. 여튼 그거 타서 좋은 건 나이아가라에 여러번 싸게 갈 수 있다는 점이다. 난 원래 토론토 떠나기 전, 한두번 더 방문하려고 카지노 버스를 탄거였는데 결국 시간이 날 잡아먹어버림. 못감. 젠장.
하지만 내년 비자 만료되기 전에 토론토는 다시 한 번 갈 생각이니까 그 때 또 카지노 버스 타고 나이아가라 구경가면 되겠지.

카지노 버스를 타면 나이아가라 폴스에 있는 카지노 정류장에서 내리게 됨.

이쪽 카운터에서 회원카드를 만들 수 있다. 처음에 버스 탈 때 '나 처음이야' 말하면 버스 안내양이 알아서 다 해줌.

돌아가는 버스 시간표. 아, 90도 돌리는 거 까먹었네. 고개 운동 하는셈 치고 오른쪽으로 꺾어서 보삼.


회원카드만 만들고 나면 그때부턴 그냥 자유임. 카지노 할 생각은 없었는데 무비몬이 문화체험이라며 한번만 보고 가자고 졸라서 입장했다. 당연하지만 동안이라 아이디 체크.
사실 난 도박 진짜 안좋아한다. 돈 걸고 긴장타며 속 울렁거리는 느낌 질색이다. 그래서 난 안했다.
하지만 무비몬은 돈을 걸었고... 당연하지만 순식간에 잃었다. 돈을 잃은 무비몬, 처음엔 경험이라며 아무렇지도 않은 척, 쿨한 척 하다가 카지노에서 나오는 직후 무너져 내림. "아아아아악 짜증나!!!" 난 눈이 뒤집혀 난동을 피우려는 무비몬을 말려야만 했다.
가족과 친구의 행복까지 배팅하는 도박, 이제 멈추십시오. 자신을 버리는 행위입니다.
나이아가라 폭포 다녀온 이야기인데 도박 공익광고로 끝마친다. 하, 이게 다 무비몬 때문이다.
그러고보니 예전에 '캐나다 잡담'이란 포스팅에서 "나이아가라 가려고 했는데 날씨 추워졌엉 잉잉 망함" 따위의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 그 글을 쓴 후 3일 뒤 긴팔입고 나이아가라에 갔다가 더워서 쓰러지는 줄 알았다. 갑자기 그 날만 날씨가 한여름 뺨칠 정도로 더워진 거였다.
훗... 나이아가라... 이 몸께서 방문한다고 무리해서 기온을 올려주다니 고맙기 짝이 없군.
여튼 더운 날씨 덕에 촉촉하게 젖어가며 잘 돌아다녔다. 긴팔이 좀 에러였지만.
1.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

나이아가라 폭포 전망대 뒤에 있는 건물 2층에서 찍은 사진. 무비몬과 나.
사람 없을 때 타이머로 맞춰놓고 급하게 찍은 건데, 찍은 사진 보고 둘이서 숨 넘어가는 줄 알았다. 너무 잘나와서.
2. 레인보우 브릿지
나이아가라는 미국과 캐나다 국경선상에 있다. 두 나라를 이어주고 있는 다리가 바로 레인보우 브릿지.
굳이 번역하자면 무지개 다리인데 어쩐지 건너선 안될 것 같은 이름이다... 왜 이딴 이름을 붙인거야?




왜인지는 보면 안다.
3. 미국 쪽 폭포

얘도 큰 폭포기는 한데...
4. 캐나다 쪽 폭포






캐나다 쪽 나이아가라 폭포가 더 쩔음.
무비몬이랑 흥분해서 소리질렀다. 우와아아ㅏ아아아!
5. 난간



폭포 앞 난간은 이렇게 생겨먹었다.
괜히 쪼끔 더 멋진 사진 찍겠다고 난간에 올라가진 마삼. 실제로 학생 한 명이 난간에 올라가서 사진 찍다가 추락사한 사건도 있음.
6. 메이드 오브 더 미스트

메이드 오브 더 미스트. 안개 속의 숙녀호.
재난영화의 엑스트라가 된 기분이었음.
배를 타기 전에 우비를 나눠주는데, 미국 쪽 나이아가라를 지날 땐 파란색 우비가 뒤집혀서 3분간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그 이후엔 우비가 제구실을 못해서 쫄딱 젖었다. 카메라와 핸드폰을 지퍼백에 담아둬서 망정이었지 안그랬으면... 후.

우비가 얼마나 비참하게 뒤집혔었냐면, 옆에서 똑같이 재난영화 찍느라 정신 없었을 관광객들이 불쌍하다고 도와줄 정도였다.

캐나다 쪽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정신을 다섯번 정도 놓은 뒤, 만신창이가 된 채로 돌아오는 길에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었다. 이건 미국 쪽 나이아가라 폭포. 캐나다 쪽은 그냥 폭포수가... 아니 물안개가 진짜 재난처럼 덮쳐와서 감히 카메라를 꺼낼 수 없었다.
나이아가라 다녀온 사람들이 다들 "꼭 메이드 오브 더 미스트는 타라! 다른 건 안해도 그건 꼭 타라!" 라고 했었는데...
배에서 내린 뒤 십년은 더 늙어보이는 서로를 바라보며, 무비몬과 결론을 내렸다.
똑같이 엿먹어보라고 꼭 타라고 했구나...
아니 뭐 농담이고, 진짜 탈만은 했다. 재밌었다. 와 마치 영화의 주인공이 된 느낌이야. 그러니까 당신도 꼭 타라.
7. 미국 국경

나이아가라 폴스에선 레인보우 브릿지를 건너 미국에 갈 수 있다.

50센트 톨비를 내야한다. 바로 옆에 동전 바꾸는 기계가 있어서 쿼터 두개 만들고 들어감.

레인보우 브릿지에서 바라본 폭포. 앞에 있는게 미국 쪽 폭포고 뒤에 있는게 마더네이처 캐나다 쪽 폭포. 그리고 강을 따라 올라가는 악마의 배 메이드 오브 더 미스트... 후...


아니 근데 예상치도 못한 일이 발생했다. 무비몬이 엄청난 고소공포증 환자였던 것이다.
진짜 무한도전 멤버들이 번지점프대 위에서 오들오들 떨듯이 떨더라. 난 여태까지 티비에서 그런거 보면 '좀 오번데... 그래도 재밌으니까 됐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게 오버가 아니라 진짜일 수 있다는 걸 레인보우 브릿지 위에서 깨달았다. 무비몬은 레인보우 브릿지 위에서 진짜 눈도 못뜨고 다리 후들대면서 걷다가 울먹이면서 왔던 길로 다시 돌아갔다. 얘가 원래 이런애가 아니었는데. 물어보니까 롯데월드에서 자이로드롭을 탄 이후로 공포증이 생겼댄다. 쯧... 그 놈의 롯데월드가 문제야.
그래서 결국 손 붙잡고 걸었다. 손에 땀차서 좀 떼려고 해도 절대 안떼고 꽉 붙들고 걷더라. 이런 무비몬은 좀 색달라서 장난을 좀 칠까 했지만 정말 심각하게 무서워하길래 관뒀다.

미국과 캐나다 국경. 국기가 나부낀다.

미국 쪽으로 건너가볼까 했지만 돌아가는 버스 시간도 있고 해서 관뒀다.
8. 어떻게 갔냐면
http://safewaytours.net/
카지노 버스 이용.
위 주소에 나와있는 전화번호로 하루 전에 예약해서 갔다. 예약하는 거 엄청 간단함. 날짜/시간/인원/이름 이 정도만 묻고 그냥 끊은 것 같다.
카지노 버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검색하면 바로 나오니까 그거 참고. 여튼 그거 타서 좋은 건 나이아가라에 여러번 싸게 갈 수 있다는 점이다. 난 원래 토론토 떠나기 전, 한두번 더 방문하려고 카지노 버스를 탄거였는데 결국 시간이 날 잡아먹어버림. 못감. 젠장.
하지만 내년 비자 만료되기 전에 토론토는 다시 한 번 갈 생각이니까 그 때 또 카지노 버스 타고 나이아가라 구경가면 되겠지.

카지노 버스를 타면 나이아가라 폴스에 있는 카지노 정류장에서 내리게 됨.

이쪽 카운터에서 회원카드를 만들 수 있다. 처음에 버스 탈 때 '나 처음이야' 말하면 버스 안내양이 알아서 다 해줌.

돌아가는 버스 시간표. 아, 90도 돌리는 거 까먹었네. 고개 운동 하는셈 치고 오른쪽으로 꺾어서 보삼.


회원카드만 만들고 나면 그때부턴 그냥 자유임. 카지노 할 생각은 없었는데 무비몬이 문화체험이라며 한번만 보고 가자고 졸라서 입장했다. 당연하지만 동안이라 아이디 체크.
사실 난 도박 진짜 안좋아한다. 돈 걸고 긴장타며 속 울렁거리는 느낌 질색이다. 그래서 난 안했다.
하지만 무비몬은 돈을 걸었고... 당연하지만 순식간에 잃었다. 돈을 잃은 무비몬, 처음엔 경험이라며 아무렇지도 않은 척, 쿨한 척 하다가 카지노에서 나오는 직후 무너져 내림. "아아아아악 짜증나!!!" 난 눈이 뒤집혀 난동을 피우려는 무비몬을 말려야만 했다.
가족과 친구의 행복까지 배팅하는 도박, 이제 멈추십시오. 자신을 버리는 행위입니다.
나이아가라 폭포 다녀온 이야기인데 도박 공익광고로 끝마친다. 하, 이게 다 무비몬 때문이다.
덧글
하여간 나이아가라 보셨으니 그 다음은 이과수 폭포인겁니다.(진지) 그러니 이과수폭포랑 엔젤폭포까지 찍으시면 완벽...(읍읍읍읍읍)
사실 이과수 폭포... 하... 지금 고민중이에요. 제 고민에 기름을 끼얹으셨군요. 오늘밤 더 자세히 고민해보죠.. 하... ㅋㅋㅋㅋ
전 슬롯머신만 해봤는데 그 묘한 소리가 역시 무서운 느낌이었... ㅋㅋ
친구 왈, '이거 슬롯 당기는 맛이 있네' 라더군요. 뭐 맛이 있건 없건 그러다가 돈을 잃었지만요... ㅋㅋㅋㅋ
그리고 공익광고로 건전하고 깔끔하게 마무리지어주시는 센스..ㅎㅎ
흐 출판... 좋은 울림이군요. 나중에 개인북이나 한 번 만들어보도록 하졍. 한 번 만들었던거 설마 두 번을 못만들게썽! ㅋㅋㅋㅋㅋ
저 배가 그 악마의 숙녀호... 아니 안개속의 숙녀호입니다. 나이아가라 가시면 꼭 타보도록 하세요. 짱재밌음. 잊지못할 경험이 될 것입니다. 꼭! 꼭! 꼬오오오ㅗㅇㄱ!!! 나만 탈 순 없다!!!!
음흠, 흠, 결론은 도박ㄴㄴ요.
+
카지노...
...
좋지 않은 곳입니다! !!!
딱 두 번 가보고 안간다는 그 곳 ㅜㅜ
역시 도박은 백해무익하다니까염. 카지노도 함부로 갈 곳은 못되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
자랑짤이었나요?
그나저나 폭포 너무 멋져요 흐앙 미국쪽 왜이렇게... 왜....와이....ㅇ......
폭포의 유려한 물살라인? 레인보우 브릿지의 이름과는 다른 투박한 다리라인?
뭐 사실 미국쪽 폭포도 그거 하나만 딱 있었으면 멋있었을텐데, 캐나다쪽 폭포랑 비교를 하다보니... 급이 차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쉬운 건... 겨울이라 메이드 오브 더 미스트를 타지 못한다는게... 굉장히 (제가) 아쉽군요. 으으... 나만 타선 안되는데.. 으으...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글들도 재밌게 써볼게요 ;)
근데 알흠답다니 모든 사물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가지셨군요. 본받아야징!
겨울만 아니라면 거의 매일 무지개가 떠있는 것 같아요! 나이아가라의 엄청난 유량 덕택에 그 일대는 언제나 촉촉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이름이 붙었나봐요.
오.. 경마장 오오... 엘에스디님 어른이네요 뭔가. 뭔가 경마장은 연륜 있어보이는 수염난 아저씨가 하드보일드하게 담배 피면서 들어갈것만 같은 느낌이.. 오오
저 카지노 부페가 ㄹㅇ 싸고 좋은데 드셨는지도 궁금하근녀.ㅋㅋ
지금 캐나다 가면 마음껏 즐겨줄 수 있는데... 나중에 나이아가라 또 가게 되면 알려주신 부페를 이용해보도록 하죠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