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05 01:10

여름로키 (3) 터널 마운틴 로드를 거쳐 밴프로 ├ 로키



- 투 잭 레이크 Two Jack Lake 에서 밴프 타운 Banff Town 으로 들어갈 때, 바로 들어가지 말고 터널 마운틴 Tunnel Mountain Rd 이라는 샛길로 빠지면 좋은 뷰포인트를 만날 수 있다. 후두스와 런들 마운틴, 보우 강을 볼 수 있는 곳이다.

- 터널 마운틴이란 이름은 이 근방에 터널을 뚫으려다가 중단되어 이름만 남은 거란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기억상 출처는 그리즐리 삼촌인데 술 마시면서 들은 이야기라 확실치가 않음.




- 터널 마운틴 로드의 뷰포인트 정면샷. 투 잭 레이크에서도 봤던 런들 마운틴을 볼 수 있다.




- 전망대 오른쪽 방향에 고고하게 서있는, 그 유명한 밴프 스프링스 호텔.

- 실제로 보면 손톱만한데, 그걸 또 이렇게 줌해서 잘 잡아내다니... 기특하다 쿨픽스.




- 구불구불 흘러가는 보우강.




- 사실 이곳에 뷰포인트가 있는 이유는 저기 보이는 하얀 후두스 Hoodoos 때문이다. 후두는 침식작용으로 인해 생긴 기둥으로, 모양이 희한해서 좋은 피사체가 되어준다고들 하는데... 사실 터널 마운틴 전망대에선 후두까지 거리가 멀어서 그저 그런 느낌이다.

- 후두는 그저 그렇지만 런들 마운틴과 보우 강이 어우러진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짱짱 좋은 뷰포인트.




- 터널 마운틴 로드를 지나 밴프 타운으로 들어왔다.




- 마을이 무슨 테마파크 수준이다. 겨울에 갔던 재스퍼는 산중에 있는 아기자기한 마을이었는데, 밴프는 훨씬 크고 번화한, 그야말로 관광도시란 느낌.

- 밴프가 이런 도시란 걸 진작에 알았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1박을 하는 거였는데... 크...



밴프 스프링스 호텔에서 계속




덧글

  • 니힐 2014/07/05 01:29 # 답글

    벤프!! 기념품샵 구경만으로도 1박이 부족한 곳이었어요 ㅠㅠ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좋네요 ㅎㅎ 저기서 2달라에 산 쓸데없는 토끼가죽이 아직도 집에 굴러다녀요 ㅎㅎ
  • enat 2014/07/05 13:00 #

    2달러 토끼가죽 ㅋㅋㅋㅋㅋ 맞아요 레알 밴프 기념품샵!!!! 진짜 다양한 기념품들에 눈 돌아가더라구요. 이 집 갔다가 저 집 갔다가 하면서 물건 구경하는거 짱재미 ㅠㅠ 절 제외한 두 동행인들은 미친듯 기념품을 질렀댑니다. 저도 손가방이나 인형 같은 걸 집었다가, 어차피 나중에 짐될거라 위로하며 다시 내려놓았죠...
  • 키르난 2014/07/05 16:15 # 답글

    오호..+ㅁ+ 물 색이 살짝 탁하면서도 에메랄드빛이 도는 것이 이전 유럽 여행 때 올리셨던 알프스의 물색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물이랑 숲이랑 산이 어우러지는 모습이 참 아름답긔....... 윽, 언제쯤 가볼 수 있을까요..
  • enat 2014/07/09 03:29 #

    아아, 그러게요. 알프스도 빙하수였으니, 엇비슷한 색이 나오나봐요! 그 땐 바로 옆에서밖에 못봤지만, 로키에선 높은 곳에서 조망할 수 있으니ㅠㅠ 아아, 로키 진짜 대박이었어요. 꼭 오세요 꼭! 태평양 건너는게 좀 짜증나지만 그래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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