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17 23:27

남미여행 (4) 멕시코 : 차풀테펙 성 ├ 남미 배낭여행 (2014)

멕시코 시티 둘째날.

전날 잠들기 전에 인터넷으로 찾아뒀던 차풀테펙 성 Castillo de Chapultepec에 가기로 했다. 차풀테펙 성은 차풀테펙 공원 언덕 위에 위치한, 멕시코 역사의 장과 늘 함께한 성이라고 한다. 지금은 역사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나.

지도를 보니 차풀테펙 역 (1호선) 이 있어 지하철을 탈까 하다가, 숙소에서부터 거리가 얼마 되지 않는 것 같아 슬슬 걸어가기로 했다.




가볍게 레포르마 거리 Paseo de la Reforma 로 나섰는데, 웬일로 차가 보이질 않는다.

그러고보니 오늘은 일요일. 주말이라고 차량 통행을 막아둔 건가? 대로는 자동차 대신 자전거가 채우고 있었다.




사진상 왼쪽에 위치한 탑은 독립의 천사탑 El Angel de la Independencia 이라고 불리는 탑이다. 난 줄여서 앙헬(천사)이라고 부르고 다녔는데 - 혼자 다니다보니 혼잣말이 엄청나게 늘어서, 밥 먹으러 갈 때 혼자 '오늘은 앙헬 근처에서 먹어볼까?' 라던가, 구글 맵을 보며 혼자 '그래, 앙헬이 여기 있으니까 남쪽으로 내려가면...' 따위의 말을 하곤 했다. 이 버릇은 한국 와서도 고쳐지질 않아, 집에서 혼자 뭘 중얼거리며 청소하는 걸 어머니께서 보시곤 '통화중이니?' 라고 물어보시더라... 후... 고쳐야지... - 나중에 알고보니 현지 사람들도 앙헬이라고 부른다더라.




얘가 천사탑 위에 있는 황금의 앙헬.




앙헬 옆, 거리 한 편에서 후끈한 열기가 느껴져 가봤더니 진지한 표정으로 에어로빅에 임하는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즐거워 보이길래 나도 좀 따라하다가 힘들어서... 마저 가던 길 갔다.




정처없이 걷는 건 익숙하다. 커다란 빌딩들 덕분에 도시 기분 만끽하며 꽤 걸었더니,




차풀테펙 공원 입구가 나왔다.


...근데 난 왜 사진을 이 따위로 찍었지? 관성적으로 걷다보니 멈추질 못하고 걸으면서 찍었나보다.




공원 입구를 통과하여 길을 따라 가다보니 저 멀리 차풀테펙 성이 보인다.

그리고 그 앞에 보이는 새하얀 기념탑. 저 탑은,




소년 영웅들의 기념비 Monumento a los Niños Héroes 이다.

1847년 9월 13일, 미국이 차풀테펙 성을 포위했을 때, 끝까지 항전한 6명의 사관학교 학생들을 기리기 위한 기념탑이다. 특히 6명의 학생들 중 후안 에스쿠티아 Juan Escutia 는 마지막 순간에 멕시코 국기가 미군의 손에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몸에 국기를 칭칭 감은 채 성벽에서 뛰어내렸다고 한다.

멕시코에선 그 소년 영웅들이 전사한 9월 13일이 국경일이며, 1980년대에 발행되었던 구 5000페소짜리 지폐에는 6명의 사관학교 학생들의 얼굴이 새겨져 있다고 한다. 현재 멕시코 시티의 메트로에는 그들을 지칭하는 Niños Héroes라는 역도 있다. 멕시코 사람들은 15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그들이 멕시코의 영웅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있는 것이다.


...첫째날과는 다르게 괜히 아는 척 하며 이것저것 설명하고 있죠? 전날 숙소에 빨리 들어가서 느려터진 핸드폰으로 이것저것 찾아봤었다. 알고보면 더 재밌다는 말이 맞음.

아니 근데, 진짜 아까부터 너무 신경쓰이는데 이 날 사진 완전 못찍었다. 왜 이 따위로 밖에 못찍었지? 그 날의 나를 때려주고 싶다.




소년 영웅들의 기념비를 지나 차풀테펙 성이 있는 방향으로 올라갔다.




자연스럽게 성 입구로 들어가려는데, 경비원이 날 붙잡았다. 매표소에서 표를 사야 한단다. 아, 아차... 못봤는데...

경비원에게 매표소가 어디냐고 물어보자 바로 뒤에 있는 건물을 가리키며 저쪽이라고 답해줬다. 저렇게 잘 보이는 곳에 매표소가 있는데 그걸 그냥 지나쳐왔구나... 민망해하며 매표소로 가려는데, 경비원이 말했다.

경비원 : 학생 Estudiante?
나 : 응. 학생.
경비원 : 매표소에서 학생이라고 말해.





매표소에 가서 국제학생증을 꺼내어 보여줬더니, 제대로 보지도 않고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매표소 직원.

매표소 직원 : 학생이야? 그냥 들어가.
나 : 그냥 들어가도 돼?
매표소 직원 : ㅇㅇ


다시 성 입구로 갔다.

경비원 : 뭐래?
나 : 매표소에서 들어가도 된대.
경비원 : 응. 들어가. 구경 잘해~



..................

.........................아, 아니...

뭐야 이 허술함!?!?!?!?!?


그냥 입구 가서 '매표소에서 가도 된대' 라고만 말하면 되는거야? 매표소에선 티켓이라도 끊어줘야 하는 거 아니야? 사실 학생도 아닌데 학생인 척 하는 애면 어쩔려고! 아니, 그 전에 매표소에선 학생증 잘 살펴보라고! 입구에서도 만약을 위해 한 번 더 학생증 살펴보라고!

뭐, 그것과는 별개로 공짜라니 기분은 엄청 좋았지만... 그냥 그 허술한 관리에 딴지를 걸고 싶어졌다.




3월에 한국 잠깐 왔을 때 외환은행에 들려 국제학생증 재발급받길 참 잘했구나 싶어 나 자신을 쓰다듬으며 차풀테펙 성 안으로 바로 들어가...지는 않고, 일단 입구에서 사진을 찍었다. 타이머 맞추고 혼자 찍으려던 걸, 웬 금발 커플들이 안쓰러운 눈빛으로 다가와 자신들이 찍어주겠다고 나서는 통에 카메라를 빼앗겼다.

널리 알려진 금발들의 사진술을 알고 있던 나로썬, 포즈를 잡으며 쟤네가 찍어준 다음에 내가 또 타이머 맞추고 찍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의외로 잘 찍어줘서 그냥 넘어갔다. 오, 금발 커플. 금발인데 제법인데.




성 안으로 들어가며 찍은 사진 한 장.

벽 하나를 가득 채워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전달하려는 그 의식적이고 계몽적인 멕시코 벽화가 여기에도 그려져 있었다.


...근데 으으으 왜 또 사진이 이 따위야? 오늘 포스팅은 딴지 투성이다.




화려한 내부.

차풀테펙 성은 1700년대 후반, 식민지 시절에 지어져 계속 그 자리에 있어왔지만, 지금의 모습으로 개축된 것은 1800년대 후반 2대 멕시코 제국 시기이다. 즉위 1864년, 처형 1867년이라는, 시대상황과 주변인물만 아니었다면 성군이 되었을지도 모를거라는 평을 받는 비운의 멕시코 황제 막시밀리안이 증축한 것. 성 내부를 장식하는 사치품들도 이 시기에 유럽에서 넘어왔다고 한다.

참고로 막시밀리안에 관한 이야기는 여기 글 (http://www.redian.org/archive/56729) 이 재밌어서 링크했다.




안뜰에는 책, 책갈피, 엽서 등을 파는 기념품샵이 있고.




테라스로 나오면 특이한 체스판 무늬의 바닥이 반겨준다.




테라스에선 차풀테펙 공원의 녹지 너머로, 멕시코 시티의 고층빌딩들을 볼 수 있다.




황제가 살았던 열 몇개의 방들은 테라스와 이어져 있다.

화려한 실내 장식 덕분에 제법 구경하는 맛이 있었다.




테라스와 방을 오가며 구경하고 있는데, 누군가 내 옷깃을 잡아당기는 게 느껴졌다. 뭐지!? 설마 소매치기!?

어떤 간 큰 녀석이 유료 관광지에서 손재주를 부리나 싶어 날카롭게 뒤를 돌아봤더니, 웬 귀여운 여자아이가 내 옷깃을 잡은 채 입을 헤 벌리고 날 쳐다보고 있었다. 어... 소매치기는 아닌데... 넌 누구냐. 빤히 쳐다보고 있자 아이가 뭐라고 하긴 하는데, 스페인어라 못알아듣겠다.

그 때 테라스 저편에서 사진을 찍던 한 무리가 달려와 아이를 챙겼다. 그 애의 오빠는 영어를 할 줄 알았는데, 애가 폐를 끼쳤다며 나보고 미안하다는 소리를 했다. 아니, 뭐 미안할 건 없고. 그냥 싱긋 웃고 가려는데, 애가 그 오빠한테 뭐라뭐라 말했다.

오빠 : 어...
나 : 뭐라는데?
오빠 : 같이 사진 찍자는데...


사진 같이 찍자고? 하하하, 익숙하다 이젠. 난 순순히 고개를 끄덕이며 그 여자아이 가족들이 꺼낸 카메라 앞에 섰다. 여자아이가 나에게 달라붙자, 가족들은 나(신비한 동양인 여자)와 오빠(아마 솔로인 듯 하다)가 사진을 찍는데 왜 네가 거기 끼냐며 여자아이를 타박했다.

아, 아니, 사진 같이 찍자고 한 건 저 여자아이인데... 왜 애한테 그래...

난 내 카메라도 그 가족들에게 맡긴 뒤, 시무룩한 여자아이를 데리고 와서 같이 찍게 했다. 그게 이 사진.




그 가족들과 거리에서 만난 평범한 여행자들의 대화 - 안녕, 오늘 어떠냐, 이름은 뭐냐, 어디에서 왔냐, 여기 좋지 않냐, 좋은 여행 해라 - 를 나누고 헤어진 뒤, 테라스에서도 최고의 뷰라는 장소에 왔다.

6명의 소년 영웅들의 기념비가 보이고, 그 너머로 레포르마 대로가 뻗어있고, 양 옆으론 거대한 빌딩들이 솟아있다... 멋지긴 하다.




몰리와 함께 차풀테펙 성 인증샷.

이 포스팅 (http://enatubosi.egloos.com/1827936) 에 썼던 두 번째 사진이 바로 여기서 찍은 거다.




구경을 끝내고 성 밖으로 나왔다. 당시 내가 걸어나오면서 중얼거린 혼잣말을 아래에 그대로 쓰겠다.

아, 재밌었다.




차풀테펙 공원으로 다시 나와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먹었다.




아이스크림을 쪽쪽 빨며 다람쥐를 구경하다가 또 혼잣말을 내뱉었다. 이런 대도시에 이런 거대한 숲이 있는 것도 신기하단 말야. 그 숲의 중앙에는 멕시코 역사를 담고 있는 성이 존재하고. 음, 재밌는 도시야.

...난 왜 자꾸 장문의 혼잣말을 하는 걸까. 주변에서 이상하게 볼 것 같은데 셜록처럼 해골이나 하나 들고 다니며 걔한테 말하면 좀 괜찮아 보이려나. 아니, 그러지말고 몰리(개인형)를 가방에서 꺼내어 말 걸고 쓰다듬으면서 다닐까.

나에게 프린세스 메이커처럼 스테이터스 표라는게 있다면 그 표에 '혼잣말' 부문이 추가된 뒤 여행을 하면 할수록 그 부문이 계속 상승하겠구나 따위의 생각을 하며 공원을 거닐었다.


프리다 칼로 박물관에서 계속!




덧글

  • Mr 스노우 2014/11/18 01:31 # 답글

    오오.. 차풀테펙 성.. 꼭 가보고 싶은 곳인데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보니 참 멋지네요ㅎㅎ 미국에 잠깐 있을 때 미국-멕시코 전쟁에 대한 다큐를 방송했었는데 차풀테펙 성 공격이 중요하게 재현되었었죠. 그 국기를 들고 뛰어내린 사관생도의 그림도 봤었고... 그리고 막시밀리안 황제 참 불쌍한 사람이죠. 나폴레옹 3세가 앉혀놓고 나몰라라 해버려서 비참하게 죽은... 당시 유럽 왕실에서는 그래도 자질도 괜찮았고 인품도 훌륭한 사람이었는데 말이죠ㅠ
  • enat 2014/11/21 23:01 #

    오오 역시 접경국가다보니 멕시코 역사의 장이라 불리는 차풀테펙 성도 미국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거군요. 음음.
    막시밀리안 불쌍해요 ㅠㅠ 전 이번에 차풀테펙 성 때문에 알게된 인물일 뿐이지만, 자기도 나름대로 멕시코 가서 뭔가 열심히 해보려고 했고, 국민들 도와주려다가 그 꼴이 난거라 안타깝더라구요. 심지어 자신의 죽음도 마지막에 가선 '멕시코를 위해' 라고 받아들이니... 흐엉...
  • 키르난 2014/11/18 08:25 # 답글

    자신의 역할과 위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인품은 훌륭했지만 지도자감은 미묘하게 아니었다는 생각이...-ㅂ-; 아니, 온화한 성품이니 지도자로서는 좋았겠지만 정치가로서는 점수가 낮겠네요. 그러고 보니 저 사람, 마리 앙투아네트 혈족일 텐데..ㄱ-;;
    멕시코에도 저런 화사+화려한 궁이 있었군요. 멕시코 여행기는 본 적이 드물고, 보더라도 거의 유적지 중심이라 이런 유럽적인 건물들이 낯설게 느껴집니다.+ㅅ+
  • enat 2014/11/21 23:06 #

    그래서 레닌이 '쓸모있는 바보' 라고 불렀다던가요 ㅠㅠ... 아마 현대에 와서 정치를 하라고 해도 못하겠죠. 끊임없이 공격당하고 이용당하다가 버려질 것만 같은... 아, 그런데 피가 그렇게 흐르나요? 유럽 쪽 로얄 블러드는 워낙 여기갔다 저기갔다하니...
    멕시코 진짜 예상과 너무 달라서 깜짝 놀랐어요. 저도 멕시코 가면 황량한 도로에 선인장 박혀있고 사람들이 데낄라 한 잔씩 걸치고 붉은 얼굴로 돌아다닐 줄 알았는데 이건 뭐 서울보다 더 크고 깔끔하고 반듯한 대도시에 유럽식 궁까지... 멕시코 시티는 마음 속 반전도시 순위를 매기자면 순위권 안에 들을 도시였네요.
  • 찬영 2014/11/18 09:53 # 답글

    우와 제가 생각했던 멕시코랑 너무 달라서 놀랐습니다. 고층빌딩 있다는게 놀랍네요 !!
  • enat 2014/11/21 23:06 #

    그쵸! 아니 진짜 멕시코 가면 황량한 도로에 선인장 박혀있고 사람들이 데낄라 한 잔씩 걸치고 붉은 얼굴로 돌아다닐 줄 알았는데22222222222222 이 강남보다 더한 빌딩 천국은 뭘까요... ㅋㅋㅋ
  • 타누키 2014/11/18 12:54 # 답글

    설마 어깨에 얹고 다니시는 것은 아니시겠죠. ㅎㄷㄷ ㅋㅋ
    인형을 쓰다듬는 것보다 블루투스 헤드셋을 꼽고 통화하는 것처럼.........ㅠㅠ
    보통 혼잣말은 생각으로만 그치는데 해외면 말로 해도 될 것 같아 좋네요?!??
  • enat 2014/11/21 23:09 #

    인형이 조금만 더 작았더라면 어깨에 얹었을지도 몰라요... ㅋㅋㅋ 지금 덧글 쓰는데 인형 다리 사이에 끼우고 쓰고 있어요. 아니 지금은 여행이 끝났는데... 왜 아직도 몰리에게서 벗어나질 못하는 거지... 이 치명적인 매력은 뭐야...

    네! 해외라서 혼잣말 해도 아무도 못알아듣는다는게 진짜 좋습니다.
    그게 버릇이 되는 바람에 한국에서 '뭐야 저 아줌마는' 따위의 혼잣말을 했다가 입술을 때리곤 하는 요새...
  • PennyLane 2014/11/18 22:26 # 답글

    enat님 인물 사진이 많아서 좋아보여요. 편안히 관광하고 계신다는 느낌이랄까요. 멕시코하면 갱이 설치는 슬럼가만 생각했는데 역시 저기도 사람 사는 곳...
    햇볕 쨍쨍하니 빛나는 나라에 여행다니는이쁜 아가씨라....좋군요ㅋ
  • enat 2014/11/21 23:11 #

    멕시코 가면 황량한 도로에 선인장 박혀있고 사람들이 데낄라 한 잔씩 걸치고 붉은 얼굴로 돌아다닐 줄 알았는데33333333333 멕시코 시티는 정말 아름다운 도시더군요.
    그리고 햇볕은 쨍쨍한데 고산지대(해발 2천)라 날씨가 그렇게 덥지도 않더라구요! 걷기 딱 좋은 날씨 ㅋㅋㅋㅋ

    이쁜 아가씨... 감사합니다. 내 일생을 걸고 절대 사진에서 저 심슨을 떼지 않겠어...
  • hymom 2014/11/19 11:52 # 삭제 답글

    다음글요 빨리요
  • enat 2014/11/21 23:11 #

    씨끄러 ㅋㅋㅋㅋㅋ 왜 애독자가 된거야
  • qwer 2014/11/19 12:26 # 삭제 답글

    호 멕시코에서도 동양인이 신기한가보군요.
    여자 혼자라 그런건지 동양인이라 그런건지 넉살좋은 사우스 아메리카 스피릿들이 말을 많이 걸었나봐요.
  • enat 2014/11/21 23:13 #

    남미권 사람들 말로는 중국인은 많은데 한국인은 얼마 없는? 그래서 많이들 신기해한다고들 하더라구요.
    둘 다 입니다. 여자 혼자 + 동양인... 호기심에 말걸고 싶어하는 사람들로 넘쳐나더군요 ㅋㅋㅋㅋ
  • 2014/11/22 09:38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11/28 23:3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해군UDT출신 2015/09/07 18:35 # 삭제 답글

    저기 챠플테펙 성..

    회사 일때문에 멕시코 시티에서 3달 정도 있었죠.(올해)

    저기 성 올라가는데 조그마한 열차 있구요..

    전 저기서 부터 내려와서 ...소깔로 광장까지 운동으로 뛰었지요.

    뭐 자랑이 아니라....오늘 멕시코 친구한테서 Facebook에 저기 사진 올라놓았길래.. 갑자기 저 성에 대해 더 알고 싶더라구요.

    매주 토요일/일요일은 저 거리에서 가족/애인 들끼리 자전거 운동은 합니다.

    멕시코 햇살은 좋아하는 UDT 아저씨가 글을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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