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30 14:01

겨울 유럽여행 (25) 오르비에토 : 깊은 우물 ├ 겨울 유럽여행

1.

오르비에토.

이탈리아 중부의 많은 마을들 중에서도, 깎아지른 응회암 절벽 위라는 특징적인 위치로 그 존재감을 뽐내는 마을이다.

7년 전 유럽 여행 중, 베네치아에서 나폴리로 향하는 열차에 탄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차창 너머로 이 오르비에토를 본 적이 있었다. 평원과 야트막한 언덕의 평범한 수평적 풍경 속, 뜬금없이 수직으로 솟은 절벽에 나타난 마을은 꼭 거대한 성채 같았다. 물론 그 때는 오르비에토라는 이름도 알지 못했고, 그저 세상엔 신기하게 생긴 마을이 많구나, 하고 넘어갔었다.

한국에 돌아와 이탈리아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 대학생 때의 나는 왜인지 내가 27살이 되면 이탈리아에서 살거나 몇 달 간의 장기여행을 하고 있을거라 생각했고, 그 때를 위해 미리미리 정보 수집을 해놨었다. 물론 그 나이는 예전에 지나버렸고, 그래서 37살에 재도전을 해볼까 고민중이다 - 이탈리아의 작은 도시와 마을들을 알게 되었을 때, 그제야 나는 내가 본 성채 같은 절벽 위 마을이 오르비에토란 걸 알게 됐다.

그리고 다시 시간이 흘러, 올 초, 짧은 기간이나마 유럽으로 여행을 가게 됐다. 반쯤은 즉흥적으로 다니다보니 아씨시-로마 사이의 이틀 정도의 시간이 덩그러니 비게 되었고, 나는 근처에 갈 만한 곳 혹은 가고 싶어했던 곳은 없나, 하고 기억 속을 더듬었다. 그러다가 마침내 오르비에토를 떠올리게 되었다.





2.

그 존재감 넘치는 마을에 가지 않을 이유가 없다. 나는 별다른 고민 없이 오르비에토를 다음 목적지로 정했고, 아씨시를 떠나 한 번의 환승을 거쳐 오르비에토 역에 도착했다.

앞서 얘기했듯이 오르비에토 마을은 절벽 위에 있다. 기차가 절벽 위까진 가지 못하니, 역에서 오르비에토 마을까진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1) 역 맞은편 푸니쿨라 역에서 푸니쿨라를 타고 절벽 위로 올라가는 방법. 푸니쿨라는 10분 간격으로 다니며, 오르는데 5분 정도 걸린다.

2) 역 맞은편 버스 정류장에서 오르비에토 마을(P.Repubblica)로 가는 버스를 타는 방법. 절벽을 돌아서 올라가기 때문에 25분 정도 걸린다. 버스는 잘 다니지 않는다.

어떻게 봐도 5분 만에 마을 위로 올라가는 푸니쿨라를 타는 게 이득인데, 내가 머무는 숙소가 푸니쿨라 정류장에서 꽤 걸어야하는 위치에 있었다. 지금 구글 지도로 보니까 13분 정도. 반면 버스를 타면 25분을 돌아가는 대신 3분만 걸으면 됐다.

겨울 옷가지 때문에 짐이 많았던 나는, 조금이라도 걷는 시간을 줄이고 싶었다. 그래서 오르비에토 역에 내리기 전, 버스가 시간 맞춰 딱 오면 버스를 타고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근데 진짜 버스가 시간 맞춰 딱 왔다. 덕분에 버스를 타고 오르비에토 마을(정류장 P.Repubblica)까지 갔다. 버스에 탄 사람은 날 포함해서 단 3명 뿐이었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본 오르비에토 마을.

달리는 버스 안에서 찍은 거라 썩 임팩트가 있는 사진은 아니지만, 어쨌든 대충 저런 모양새.





3.

정류장 P.Repubblica에 내려, 숙소까지 걸어갔다. 3분 정도 걸었다.

숙소는 La Soffitta e La Torre라는 이름의 B&B로, 이탈리아에선 드물게도 영어를 잘하시는 짱 친절한 할머니가 주인이었다. 아래에 간단한 평 남김.


장점 : 관광지와 가까운 거리에 친절한 숙소 주인 덕분에 푹 쉬고 옴. 방은 생각보다 넓으며 화장실도 그럭저럭 괜찮음. 방이 넓어서 추울것 같았는데 라지에이터 30도로 맞춰놓고 기다리면 나름 따뜻해짐. 평일 아침, 숙소 바로 앞 광장에 작은 규모의 아침장이 서는데 구경하는 재미가 있음.

단점 : 열쇠가 잘 안열림,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꽤 높은 층을 캐리어들고 낑낑거리고 올라감, 숙소주인이 들어주겠다고 하지만 할머니께 어케 무거운 짐을 맡김... 조식이 뭔가 많아보이지만 실속은 없음. 달달한 빵들만 있어서 아쉬움. 비싸보이는 빵을 빼고 야채나 햄을 넣어도 될 것 같은데.



아니 정말 아침이 아쉬웠던 곳이었다. 엄청 공들여서 준비해놓으신 것 같은 느낌이나, 아쉽게도 밸런스가 맞지 않는... 내가 원래 먹는 걸로 잘 안투덜거리는데, 이 B&B의 조식은 아주 쫌만 더 손보면 될 것 같은데 안타까워서 그렇다. 당시 이 숙소에 머물던 사람들과도 그런 이야기를 했다.

할머니와 함께 복도 한켠에 마련된 테이블에 앉아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들어왔다.




객실은 굉장히 넓었다. 1명이서 쓰는 방인데 이렇게 넓은 방을 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넓었다.

아무래도 B&B다보니 호텔 객실에서 느낄 수 있는 뽀송뽀송한 느낌이 아니라 사람 살고 있는 눅눅한 느낌이 있었다. 비유를 하자면 '이탈리아인 친구네 집에 놀러왔더니 출가한 큰 오빠가 쓰던 방에서 잠시 지내라고 했다' 느낌의 방이라고나 할까.




침대 클로즈업. 넓직해서 굴러다니면서 잘 줄 알았는데 추위 때문에 한쪽 끄트머리에 또아리를 틀고 얌전히 잤다.




옷장 클로즈업. 옷 걸어두고 문 닫는 걸 까먹어서 계속 열린 채로 있었음.




쓴 적은 없지만 컴퓨터도 있다.

오른쪽은 화장실로 가는 문. 화장실은 그냥저냥 깨끗하긴 했는데, 역시나 좀 추웠다.




침대 옆 창문에서는 Piazza del Popolo가 내려다보였다. 광장은 엄청 지저분했다. 뭐라도 막 하고 끝난 듯한 느낌.

곧 청소차가 와서 요란스럽게 치워댔고, 난 소음과 먼지 때문에 창문을 닫을 수 밖에 없었다. 에잉, 뭐가 열렸는지도 모르는데 그 뒷청소 하는 것만 보다니. 이틀 머무니까 내일 아침엔 뭐가 열리는지 구경할 수 있겠지.




여기는 다이닝 룸. 아침 식사를 이곳에서 챙겨먹을 수 있다.




공간이 예뻐서 여기저기 사진 찍었다. 현지 느낌 물씬 풍겨서 참 좋았던 숙소.





4.

싹 씻고 옷을 갈아입은 뒤 나갈 준비를 했다. 그러고보니 지금 몇 시지? 날이 흐려서 지금이 아침인지, 한낮인지, 오후인지, 저녁인지 도통 분간이 가질 않았다. 시계를 보니 오후 4시 반이었다.

벌써 오후 4시 반이라고? 딱히 한 것도 없는데. 아씨시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시간을 다 썼나보군. 하여간 오후 4시 반. 뭔가를 하기엔 늦은 시간이지만 뭔가를 하지 않기엔 이른 시간이다. 그냥 설렁설렁 돌아다녀보기로 했다.




숙소 옆에 있던 Palazzo del Popolo (시민 궁전?) 이라고 하는 건물. 문이 닫혀 있었다.




문은 닫혀 있었어도 위쪽 베란다까진 올라갈 수 있어서 올라가봤다. 뷰는 아까 숙소에서도 내려다보였던 그 광장.




요건 숙소에서 두어블록 가면 볼 수 있는 마을 중앙의 시계탑 Torre del Moro. 마을 중앙의 시계탑이라니, 단어의 나열만으로도 엄청 낭만적이다. 옛날 고전 영화에서나 나올 것 같은 장소인걸.

다음날 아침, 저 마을 중앙의 시계탑 위에 올라갔었는데, 뷰가 리얼 환상적이었다. 저 위에서 찍은 사진들은 기대하셔도 좋다.




어둑한 골목은 벌써 가로등 불이 들어왔다.




요기는 아직 밝음. 가운데 멀리 잡힌 개 귀엽다.




좀 더 걷다보니 모든 거리에 불이 들어왔다.

...전구 줄 사이에 걸린 우산 뭐지? 사진 찍을 땐 몰랐는데. 지금 처음 봤네.




창문에 대롱대롱 매달린 산타가 귀여워서 찍었는데 정작 어두워서 잘 안보임.

그보다는 저 좁은 골목길로 걸어오는 두 사람이 참 예쁘다.




작은 광장에 있던 분수.

날이 밝으면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을 것 같은데 어둑해져서 그런지 인적이 드물었다.





5.

예쁘장한 마을을 조용히 걷다보니, 어느새 마을의 끝에 위치한 요새, Rocca Albornoziana에 도달하게 됐다.

요새 옆엔 푸니쿨라 정거장이 있었다. 아까 오르비에토 기차역에서 푸니쿨라를 타면 이쪽에 내리나 보다.




푸니쿨라를 타고 내려갈 일은 없으니, 요새 Rocca Albornoziana로 들어가본다.

요새에서 바라보는 뷰는 본디 그 목적 때문에 훌륭할 수밖에 없다. 이 요새도 마찬가지였다. 게다가 오르비에토 마을의 끝에 위치했다는 말은, 절벽의 끝에 위치했다는 말이다. 그래서 요새에서 바라보는 뷰는 제법 각별했다.

그러나 사진으론 그 각별한 뷰가 잘 나오질 않는 것이다... 나는 나 같은 범인이 카메라로 암만 찍어도 눈으로 보는 것만큼 나오지 않다는 당연한 사실에 슬퍼하며, 포기하고 요새를 돌아다녔다.




나처럼 요새 돌아다니며 사진 찍는 사람들.




여기는 오르비에토 Scalo라고 불리는 지역. 화물이나 운송, 운반 건 때문에 생긴 작은 아랫마을인 듯.




아까 버스 타고 구불구불 올라왔던 길인 것 같음. 위에서 보니까 무슨 호빗 마을처럼 평화롭다.




이 집에 사는 사람들은 안무서운가? 보고만 있어도 현기증 난다.




해가 진 하늘을 꽤 오랫동안 바라보고 있던 노부부. 무슨 이야길 하고 있었을까.




용도를 알 수 없는 둥그런 건물. 저건 뭐야? 가까이 가보자.





6.

사실 저 용도불명의 둥그런 건물은 오르비에토가 자랑하는 명물 of 명물이다. 이름은 St. Patrick's Well (Pozzo di San Patrizio).

참고로 Wall이 아니라 Well이다. 그렇다. 우물이다. 나는 처음에 구글맵에서 Wall로 잘못 보고 벽이 왜 명물이지? 'ㅅ' 절벽 끝에 벽이 있는 건가? 'ㅅ' 하고 의아해했었다. 그렇다. 바보임.

우물 안에 들어가려면 티켓을 끊어야한다. 길목에 있는 매표소에서 구입 가능하다.




요금은 5유로.

고작 우물 구경하는 것치곤 좀 비싸구나 싶었는데, 안으로 입장하여 아래를 내려다 보자마자 그런 생각이 싹 사라졌다.





이게... 우물이라고 한다! 이 압도적인 깊이 무엇? 이런 걸 우물이라는 귀여운 단어로 칭해도 되는 건가.

자료를 찾아보니, 산 파트리치오의 우물은 깊이가 62m나 된다고 한다. 예전에 교황이 이곳으로 피신왔을 때, 수원을 확보하기 위해 판 우물이라고. 절벽 위에 위치한 마을이니까 수원을 확보하려면 이만큼은 파내려가야 하나보다.




우물은 나선형 계단을 따라 내려갈 수 있다. 재밌게도 올라가는 계단과 내려가는 계단이 다른 이중 나선 형태라서, 무조건 한 방향을 따라 걸으면 우물 끝까지 내려갔다가 올라갈 수 있다.

예전에 갔었던 바티칸 박물관의 이중 나선 계단이 떠올랐는데, 알고보니 그 바티칸 박물관의 계단이 여기의 계단을 모방하여 설계한 것이라 한다. 과연 이 지상에 새로운 것은 없고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로다.




계단에는 일정한 간격마다 일정한 모양의 창문이 파여있다.

내려가면서 창문은 왜 있을까, 예쁘라고 넣었나 싶었는데 조명과 환기구 역할을 한단다. 하긴, 지금이야 전기 조명이 있으니까 괜찮은데 그 당시 창문이 없었으면 내려가는 일도 큰일이었겠다. 물... 지하... 음기... 귀신!!! 뭐 그런 단어들로 조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이 연출됐겠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숨통이 막힐 것 같다.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캄캄해지는 우물.





걷다보니 밑바닥까지 내려왔다. 아마 이 밑바닥 통로 바로 아래가 물인 듯.

물을 만져보고 싶었지만 인적도 드물고 고요하고 완전 캄캄하고 아무것도 보이지는 않고... 그냥 관뒀다. "소녀(나임)가 수면에 손을 댄 순간 우물에 사는 괴물이 나타나 잡아먹어 버렸어요" 하는 느낌의 잔혹 동화가 생각나서 좀 무서웠음.




위를 올려다보니 동그란 하늘이 보인다. 허허허. 많이도 내려왔군.

해가 지고난 뒤라 그런지 우물의 밑바닥은 어둠 중의 어둠이었다. 사람도 나밖에 없고, 이러다가 관리인의 실수로 우물 아래에 갇히면 어쩌나 싶은 생각에 덜컥 두려워졌다. 아까 상상했던 우물 속 괴물(농담이 아니다 나는 진지했다!)도 생각났다. 퍼뜩 정신을 차리고 위로 올라가기로 했다.

뭐든지 내려가는 건 쉽고 올라가는 건 어렵다. 산 파트리치오 우물도 마찬가지였다. 계단은 뭐가 이렇게 긴지, 내 무릎은 또 왜 이렇게 아픈지, 내 숨은 또 왜 이렇게 찬지 싶었다. 왜 또 사람은 이렇게 없는거람. 이 어둠 속에 왜 나 혼자뿐이람.

나는 반쯤 울먹이며 벽을 짚고 계단을 올랐다.




마침내 우물을 빠져나왔다!

이미 해가 진 뒤였지만 세상은 참 밝기 그지없었다. 빛이란 소중한 것이다. 나는 찬란한 바깥 풍경에 감사하며 온몸으로 기쁨을 표현했다.




우물 옆에서 기쁨의 춤을 추고 있는데, 아까 매표소에서 봤던 관리인이 칼퇴를 위해 우물의 문을 잠그러 왔다. 관리인은 이상한 포즈를 취한 채 사진을 찍고 있는 동양인을 가볍게 무시하곤, 안으로 들어가 인원 카운트(입구에서 입장 인원과 퇴장 인원이 집계되는 듯 하다)가 맞는지 확인한 뒤, 아래쪽에 "누구 없죠?" 어쩌구 하는 소리를 몇 번 지른 뒤, 빠르게 걸어나와 문을 잠갔다. 그리고 종종걸음으로 퇴근했다.

아마도 나는 개장시간 마지막의 마지막에 들어갔다 나온 모양이다. 끄트머리에 좋은 구경했다. 왠지 개이득. 아까 공포에 질렸던 경험은 잊고 기뻐하는 enat이었다.




평화로운 바깥세상을 바라보며 생각했다.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하느라 체력을 많이 소비했다. 그러니까,

뭐 먹지? 배고프다.





저녁 먹고 아파 죽을뻔한 이야기로 계속!






덧글

  • 존평씨 2018/06/30 16:18 # 답글

    관리인이 enat님을 가볍게 무시했을 리가요.
    아마 관리인의 눈동자는 아드리아해를 접영으로 건너듯 끊임없이 요동치고 있었을 겁니다.
    눈 마주치면 안 된다~ 눈 마주치면 안 된다~ 여기는 저 여자와 나 둘 뿐!!!
    빠르게 걸어나와 종종걸음으로 사라진 건 다 이유가 있었던 겁니다.
    뒤돌아보면 안 된다~ 뒤돌아보면 안 된다~ 여기는 저 여자와 나 둘 뿐!!!
  • enat 2018/07/06 04:31 #

    !!!!
    !!!!????
    요동치는 모습이 왜 그렇게 디테일하죠...!!
    예전에 베네치아 여행기 쓸 때 괴담 하나 써주셔서 생각날 때마다 다시 읽고 있는데 (엄청 제 취향임!!!!)
    약간 그 느낌이네요!!! 아 생각난 김에 또 읽으러 가야징
  • 존평씨 2018/07/06 17:30 #

    그 느낌일 수 밖에요.
    우물 밖에서 이상한 몸짓으로 움직이는 동양인 여성을 세글자로 뭐라고 하는지 그 관리인은 분명히 알고 있었을 겁니다. ^^
    enat님은 관리인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 enat 2018/07/21 12:53 #

    평생 잊을 수 없는 사람... 기뻐요...! 헷
  • 레아 2018/07/01 14:21 # 삭제 답글

    아 너무 예뻐요!!!
  • enat 2018/07/06 04:31 #

    들리길 잘 했던 도시 같아요!! 후회 한 점 없군용 ㅋㅋㅋ
  • LionHeart 2018/07/11 16:28 # 답글

    오오...마을 압도적이야...우물 끝장난다...
    정말 최고네요 ;ㅁ;/b
  • enat 2018/07/21 12:54 #

    우물이라는 단어가 미안할 정도로 대단한 규모였어요! 오르비에토... 다시 가고 싶네요... 훌쩍
  • 이글루스 알리미 2018/07/19 08:16 # 답글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포스팅이 7월 19일 줌(http://zum.com) 메인의 [허브줌 여행] 영역에 게재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게재된 회원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enat 2018/07/21 12:55 #

    감사합니당~
  • 라비안로즈 2018/07/20 19:04 # 답글

    우물... 웅장하네요. 들어가서 위를 보면 정말 무서울것 같습니다.
  • enat 2018/07/21 12:57 #

    저녁시간때라서 하늘도 점점 어두워지고 무지 무서웠어요ㅋㅋㅋ 개장시간 끝나가서 저밖에 없어서 더 무서웠어요!!!!
    아 지금 생각난건데 모르는 사람이랑 둘이 있었으면 더 무서웠을 것 같네요 ㅋㅋㅋ...
  • kt8820494 2018/07/21 07:35 # 삭제 답글


    시간이 만든 걸작이네요..
  • enat 2018/07/21 12:58 #

    침식 지형에 지어진 마을이라서 침식이 계속되면 몇백년 후엔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어떤 사람이 그러더라구요. 시간이 만든 걸작을 시간이 데려가네요...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jj

ccl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