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6 17:46

토론토 : 하버프론트 ├ 토론토



▼ 캐나다에 있을 때 작성했던 포스팅. 

임시저장글에 남아있길래 (몇 년이나 묵은 건지 ㅋㅋㅋㅋ)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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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은 인천. 머리 식히고 싶을 땐 가끔씩 집 앞에서 월미도 가는 버스타고 몇 십분 앉아 있다가 내리곤 했다. 월미도가 더럽든, 닭꼬치가 터무니 없이 비싸든, 800억 애증의 은하레일을 볼 때마다 속이 터지든, 어쨌든 간에 월미도 앞에는 바다가 있고, 난 그저 발 밑에서 철썩이는 많은 물만 보면 마음이 편해지곤 했다.

그럼 토론토에 살고 있는 지금은?

바다같이 넓다는 온타리오 호수 연안 도시인 토론토에, 물 많이 있는 곳을 찾기는 그닥 어렵지 않았다. 어디 월미도랑 비슷한 느낌의 공간이 없을까 하고 지도를 쭈욱 둘러봤는데, '하버 프론트' 라는 곳이 눈에 들어왔다. 지도엔 네모나게 그려져 있었는데, 그럼 비치는 아닐테고, 부두 역할을 하면서도 일종의 테마파크나 레저시설이 들어가 있지 않을까 싶었다. 음, 여기다!

하버프론트까지 가는 방법이야 뭐.... 간단하다. 집 앞 핀치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한숨...은 부족하고 두숨 정도 자고 일어나면 유니온 역이고, 유니온 역에서 조금 걷거나 버스를 타면 갈 수 있다.

요 아래의 사진들은 그 하버트론트에서 찍은 사진들. 쭉 올려본다.












































사진은 아마 캐나다에서 장렬하게 생을 마친 캐논 익서스 105...로 찍었을 것이다. 그 때 가진 카메라는 그것 뿐이었으니.

그나저나 5년 전의 나는 이런 풍경을 보면서 머리를 식혔구나. 글도 왠지 귀엽다. 핀치니, 유니온이니, 기억 속에서 익숙하다 느낄 수 있는 지명들도 보이고. 하하. 재밌어라. 임시저장했던 글들을 가끔씩 살펴도 좋겠구나 생각했다.






덧글

  • 2018/10/16 20:29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enat 2018/10/19 19:35 #

    호마님/enat 평행이론설... !
    ㅋㅋㅋ 농담이구용 여러모로 추억감성 넘치는 저녁을 보내구 있숩니다! 술도 좀 들어가서 알딸딸하구 기분 요상하구 그러네요 헷...
  • 2018/10/17 14:37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10/19 19:3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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