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4 19:57

다낭 주말여행 (1) 한 시장에서 옷 사기 ├ 다낭 주말여행 (2018)

1.

10월의 어느 주말, 다낭엘 다녀왔다.

여러모로 마음 정리가 필요한 시기였고 그래서 시간만 나면 스카이스캐너를 열어 항공권을 찾는 일이 허다했는데, 마침 괜찮은 표를 하나 건졌다. 왕복 20만원 정도면 구입할 만하지 않은가. 그래서 냉큼 질러버린 뒤 연차를 써버렸다.

일정은 대충 이러했다.

1) 금요일 : 퇴근 후 밤 비행기 - 다낭 도착
2) 토요일 : 여행 중에 입을 옷 삼 - 바다 구경 - 호이안 다녀옴
3) 일요일 : 오행산 다녀옴 - 미용실 - 바다 구경 - 마사지 받기
4) 월요일 : 걍 휘적휘적 다니기 - 밤 비행기 - 화요일 새벽 귀국 후 출근

월요일에 바나힐을 갔다면 "이번 주말 다낭 완전 정복!" 같은 느낌으로 여행을 끝낼 수도 있었겠지만, 테마파크 혼자 가서 무엇하리 싶어서 걍 하루종일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소소하게 돌아다녔다. 알차게 다녀오고 싶은 다른 분들껜 바나힐이나 체크아웃 투어를 추천해드림.

여튼 퇴근과 출근 사이의 시간을 꽉꽉 채워서 다녀왔더니 여행이 엄청 길게 느껴졌다. 귀국 후에 바로 출근했는지라 회사에서 상태가 무진장 메롱이긴 했으나 아직 젊고 튼튼해서(?) 잘 넘어갔다.





2.

숙박한 호텔은 Royal Lotus.




미케비치 쪽에 있는 4성 호텔인데, 지내는데 무난무난했다. 시설이나 뷰는 괜찮은 편. 직원도 친절한 편. 규모가 큰지라 택시 기사에게 "Royal Lotus"라고만 말하면 다들 알아들어서 편했다.

벋뜨 해변에서 걸어서 10분 정도의 거리로 조금 떨어져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인피니티 풀의 인스타용 사진 로망은 충족시켜줄 수 없었다. 하긴, 사실 이 가격(유니온페이 다이아몬드 할인 덕분에 1박에 5만원 꼴이었고 할인 안받으면 7만원 정도)인데 수영장을 갖춰준 것만으로도 고마워해야 할 것 같다.




이 호텔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조식이었다. 조식이 진짜 맛있었다. 거의 모든 음식이 평타는 쳤고 평타 이상의 음식도 많았다. 평소에도 아침을 배부르게 먹는 편인데, 다낭에서도 늘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디저트류도 맛있었다.





3.

그럼 일정대로 포스팅을 쭉 해본다. 호흡 빠르게 가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예전 하노이 여행기에서도 그랬듯 가면 갈수록 사설이 많아져서 장담은 못하겠다. 흑흑.




퇴근 후 공항에 가서 비행기 시간을 기다리기 위해 스카이허브 라운지로 갔다. 저번 도쿄 출장 때는 마티나 라운지를 이용했었는데 마티나보다 스카이허브가 좀 더 자리가 편하긴 했다. 뭐어... 요기하고 한두시간 쉬는 거니까 그냥 탑승 게이트랑 가까운 곳 이용하면 그만이겠지만.

나는 베브3 카드(KB/유니온페이)를 주로 이용하는데 요 카드에 국내/해외 라운지 이용 가능한 혜택이 있어서 그걸로 들어갔다. 연회비는 20만원 정도인데 카드결제 가능한 포인트리를 15만점 받을 수 있어서 그거 퉁치면 5만원 정도 내고 서비스 받는 거. 라운지 이용 이외에도 빼먹을 만한 서비스 - 전 가맹점 포인트 적립, 주유할인, 환전할인 등등 - 이 있어서 만족하며 쓰고 있다. 부가적으론 그런 음료가 이 세상에 있는 줄도 몰랐던 고디바의 고열량 초콜렉사 음료가 무료라서 살찌는데 일조했다거나, 예술의 전당 블루회원권을 주는 바람에 거리가 멀어 자주 안가는 예당까지 가서 굳이 공연 할인을 받는 정도의 번거로움이 있겠다.

...카드 이야기만 몇 줄을 쓴 거지? 카드 광고 아님. 과도한 신용카드의 남용은 가계경제에 위협이 되니 우리 모두 신용카드를 잘라버립시다. 저는 이번 생은 글렀지만요.

어쨌든 라운지에서 밥 먹고 술 마시다가 이 포스팅 (http://enatubosi.egloos.com/1937529)을 하다보니 탑승 시간이었다. 총총 걸음으로 비행기를 타러 갔다.





4.

앞좌석을 배정받아서 다행이었다. 요새 들어서 멀미가 심해졌는지 뒤쪽에 앉을수록 흔들림이 느껴져서 싫더라. 출근 전 광명역에서 아침 일찍 체크인한 보람이 있었다.

내 옆에는 내 또래로 보이는 따님과 그 어머님께서 앉았는데, 다낭으로 모녀 여행을 가는 중이라 했다. 어머니께서 왠지 내게 말을 많이 걸고 싶어하셨는데 (비행기 뜨니까 긴장되고 어색하고 그러니까 그러셨던 것 같다) 내가 술에 취한 상태여서 적당히 이야기를 듣다가 허허 웃고 잠들어버렸다. 잠드는 와중에 우리 어머니를 떠올리며 흠 좀 죄송하군 하면서 잠들었던 것 같다.

쿨쿨 자다가 깨어나니 다낭이었다.





5.

공항을 빠져나오는데 시간이 얼마 들지 않았다. 공항이 작아서 동선도 짧았고, 나 같은 선량한 국제시민이야 입국 심사장에서 뭔 문제가 있을리 없었고, 위탁 수화물도 생각보다 빨리 빼준 덕분이었다.

공항을 나서자 많은 사람들이 이름표를 들고 서있었다. 예전에 하노이에 갈 땐 나도 클룩으로 공항-시내간 택시 예약을 했었는데, 그 때 보니까 다른 택시기사들도 많아서 굳이 예약 안해도 되겠더라. 특히 다낭은 하노이보단 관광 도시니까 괜찮겠지 싶어서 굳이 예약하지 않았다.

주변을 둘러보자 한쪽 기둥에 모여있는 사람들이 보였다. 택시 기사들이었다. 어디까지 가냐고 물어서 다낭 시내에 있는 "Royal Lotus"라니까 30달러 내란다. 베트남 물가치곤 비싼데? 공항이랑 시내가 먼가? 내가 고개를 갸우뚱하자 그것이 흥정이라고 생각했는지 그러면 25달러 내란다. 수상쩍다.

눈치 적당히 보고 깎다보니 8달러까지 내려갔다. 택시 기사들이 곧 죽어도 8달러는 받아야겠단다. 나는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데 8달러면 적당한 것 같아 알겠다고 말한 뒤 택시에 탑승했다.

그런데 이 놈의 택시기사, 자꾸 나보고 예쁘다, 예쁘다 한다. 내 기준 예쁘다에는 3가지의 의미가 있는데 하나는 사랑과 진심이 담긴 예쁘다고 또 하나는 어떻게 해볼려고 추근덕거리는 예쁘다다. 마지막 하나는 립서비스. 그 예쁘다는 분명 마지막의 예쁘다였다. 아무래도 8달러보다 더 깎았어야 했던 것 같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살근살근 굴 리가 없다.

예상에 걸맞게도 얼마 걸리지 않아 Royal Lotus에 도착했다. 다낭은 공항과 시내가 무지 가까웠던 것이었다. 아차 싶은 마음을 삼키며 약속한 8달러를 건네자 그 택시기사는 넙죽 절이라도 할 듯 인사를 하고 떠났다. 호텔에 들어가 체크인을 하면서 리셉션 직원에게 "공항에서 여기까지 택시비가 얼마면 되냐"고 물어보자, 4달러 정도면 될 거란다. 아이구야. 4달러짜리 예쁘다였군. 직원의 심심한 위로를 들으며 허허 웃고 말았다.





6.

호텔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들어섰다. 뷰와 조용함 때문에 고층으로 달라고 미리 부탁을 해서 고층으로 배정받았다. 침대 합격, 화장실 합격, 옷장 합격. 뷰는 시티뷰였는데 저 멀리 보이는 한강(다낭 시내를 관통하는 큰 강의 이름이 한강이라고 한다... 왠지 정겨웠음)과 도시 야경이 나쁘지 않았다.

옷장에 몇 안되는 옷을 걸다가 생각했다. 이번엔 아오자이 대신에 베트남 현지인들의 옷을 입어보자고. 로컬 시장에 가서 로컬로컬한 옷을 사야겠다. 그런 다짐을 하고 잠들었다.





7.

베트남과 한국은 2시간 정도의 시차가 있고 그래서 난 새벽에 깨어났다. 침대에서 굴러 창문을 향해 손을 뻗고 커텐을 쳤다.




창밖은 파스텔톤이었다. 일출을 옅은 구름이 가려서 묘한 색을 띄는 것 같았다. 예뻐서 핸드폰으로 손을 뻗어 사진을 찍다가 다시 잠들었다.




또 문득 잠에서 깨어나 창밖을 봤다. 태양이 구름을 벗어난 모양인지 몇몇 건물들에 볕이 들고 있었다. 꼭 다낭이 깨어나는 것 같군. 나는 보다 멀쩡한 정신으로 상반신을 일으켜 다낭을 바라보다가, 음음거리며 펜을 들고 노트에 적었다.

다낭 : 하노이에서 차선이 생기고 건물이 반듯해지며 질서란 게 생겨나면 거기가 다낭.





8.

Royal Lotus의 아침식사는 6시부터였다. 세계 제일의 부지런쟁이 국민인 한국인들이 많이 묵는 호텔이라 그런지 아침 6시에도 식당은 북적북적했다. 시차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배부르게 호텔 조식을 먹고, 나갈 채비를 했다. 환전을 어디서 하냐고 리셉션에서 물어보자, 자기네들이 해주겠단다. 환율이야 환전소보다 못하겠지만 환전소를 찾아가는 수고보다야 이쪽이 낫다. 그래서 우선 100달러 정도만 바꿨다.

나를 상대해준 직원은 훈훈하고 반듯한 남자 직원이었는데, 이름은 칸이라고 했다. 기억력이 좋은 건지, 내가 호텔에 들락거릴 때마다 무지 친한 척하며 내 이름을 불러줘서 기분이 좋았다. 닝기아라고 하는 남자 직원도 있었는데, 그 직원도 날 엄청 챙겨줘서 기어코 내 지갑을 열게 했다. 이 두 명의 남자 직원들 덕분에 무지 서비스 받은 기분이 들었고 그게 바로 내가 이 평범한 4성급 호텔을 고평가 하는 이유 중 하나였음.





9.

칸 : 이제 어디 가려고, Enat?

말하는 문장마다 내 이름을 넣어 내가 당신을 무지 신경써서 케어하고 있음을 계속해서 알려주는 칸이었다.

나 : 옷 사러 갈거야. 여기 큰 시장이 있다고 했는데...
칸 : 그거라면 여기야!


칸은 지도를 꺼내어 어느 한 지점을 가리켰다. 한시장(Cho Han)이라고 하는 곳으로, 사실 전날 밤 이미 검색해놓은 곳이었으나, 칸이 열성적으로 설명하길래 적당히 모르는 척하며 이야기를 들어줬다. 칸은 나를 위해 택시를 불러주겠다고 했지만, 그랩을 이용할 생각이기 때문에 괜찮다고 했다.




베트남 여행 필수앱이라는 동남아 우버 그랩. 귀찮은 흥정을 막아줘서 편리하지만 이게 절대적 지표는 아니다. 혼자 다니는 입장에선 그랩 택시보다 다른 여행자들과 공유 가능한 승합차 같은 게 훨씬 더 저렴할 때가 있으니.

그랩으로 Royal Lotus에서 한 시장까지는 5만동이 나왔다.





10.

한 시장은 다낭에 위치한 전통 시장으로, 1층에선 주로 식품을 팔고 2층에선 주로 의류를 판다.




요런 모양새. 꽤 넓은 편이나 가게가 다닥다닥 붙어서 환기가 잘 안되고, 별도의 환기 시스템도 없는 것 같고, 손님들은 많고, 그래서 덥다. 처음엔 설렁설렁 다녔으나 안으로 들어갈수록 더워져서 결국 손으로 부채질하면서 땀 닦고 다녔다.

시장 곳곳에선 익숙한 한국말들이 들려왔다. 한국 사람들이 하도 여행을 많이 와서 다낭 사람들은 영어보다 한국어를 많이 안다던데, 막상 그 어설픈 한국어들을 마주하니 뭔가 불편했다. 아니 물론 베트남어를 쓰는 것보다 한국어를 써주면 쇼핑하기에 편하긴 한데, 그 뭐라고 해야할까... 심정적으로 불편했다. 어색하다고 해야하나. 이게 정확히 무슨 마음인질 모르겠군. 다음 번에 또 이러한 어설픈 한국어들을 마주하게 된다면 진지하게 생각해보겠다.

여튼 그 불편한 마음 때문에 오히려 한국어를 잘 모르는 가게로 가게 되더라. 허허.

이곳은 부르는 게 값이라고들 한다. 흥정을 잘 못하는 나로썬 제값에 쇼핑하기 어려운 곳이나, 나는 물품 가격에 판매자의 서비스와 내 기분도 포함된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그냥 친절하고 내 기분 좋게 해주는 가게에서 마구 돈을 썼다.




저기 193번 가게에 계신 아주머니께서 내 취향이라 저 집에서 좀 많이 샀다. 흥정은 거의 하지 않음. 다른 가게에서 옷 말고도 슬리퍼나 모자 등등을 샀다.




1) 넝라 : 4만동. 우리나라 돈으로 2천원 정도. 좀 비싸게 주고 산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는 베트남 모자 넝라. 근데 정작 사놓고 저 날 한 번 쓴 뒤 호텔에 버리고 왔다. 짐을 들고 가기가 넘나 귀찮았기도 했고, 다음날 더 예쁜 모자를 사버려서..

2) 꽃무늬 원피스 : 8만동. 우리나라 돈으로 4천원 정도. 근데 한국인들이 저 무늬의 원피스 정말 많이 입고 다니더라... 마주칠 때마다 눈빛으로 "너도... 한시장?"이라고 물어보고 싶었음.

3) 탬버린 라탄백 : 20만동. 우리나라 돈으로 1만원 정도. 미케비치 일대를 돌아다닐 때 지갑, 핸드폰만 넣고 다니기 좋았다. 여름에 한국에서도 들고다니기 좋을 것 같음. 기분 내려고 하나만 사본 거였는데 무지 좋은 소비였음. 담에 가면 언니랑 엄마 것도 사와야지.

4) 하얀 원피스 : 16만동. 우리나라 돈으로 8천원 정도. 미케비치 갈 때 수영복 입고 그 위에 슬쩍 걸치니 좋았음. 재질도 괜찮았고 역시 여름에 한국 바다가서 입어도 편할 것 같음.

5) 코끼리 긴바지 : 8만동. 우리나라 돈으로 4천원 정도. 하늘하늘한 재질의 코끼리가 그려진 전형적인 동남아 스타일 바지인데 지금 포스팅을 하는 순간에도 입고 있음. 짱 편함.

6) 슬리퍼 : 12만동. 우리나라 돈으로 6천원 정도. 이건 더 깎을 여지가 있어보였으나 신발가게 아주머니께서 넘 선량하게 웃으셔서 안깎고 걍 샀음. 이쁘고 편해서 잘 신고 다녔으나 바닷물이 닿자 꽃송이가 떨어져버림. 애석해하며 그대로 한국으로 들고 옴. 다시 붙여서 다음 여름에 신어야지.

7) 나시, 바지 한 벌 : 3만동. 우리나라 돈으로 1천 5백원 정도. 193번 가게 아주머니랑 친해진 뒤 다시 가자 덤으로 넣어준 느낌. 싸게 받아서 그냥 잠옷으로 좋겠다 싶었는데 착용감과 핏이 의외로 괜찮아서 제일 많이 입고 다녔다. 요새는 이 나시와 바지 한 벌 입고 가운 두르는게 집안에서의 디폴트 값이 됐음.


이번 여행 중에 입을 옷들을 요로콤 쫙 구입했다. 쇼핑을 하고 나니 조금 지치긴 해도 기분이 상쾌하군. 나는 쇼핑하며 소진한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이 근처에 있다는 유명한 망고 카페에 가보기로 했다.




망고집에서 계속!





덧글

  • 2018/11/04 20:06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enat 2018/11/04 20:08 #

    허억... 기다리신것치곤 분량도 짧고 내용도 별거 없는디 뭔가 반성하게 되네요 (....)
  • enat 2018/11/04 20:09 #

    어... 그... 여튼 감사합니다... 앞으론 생각나실 때 가끔씩 들어오세요 흑흑 ㅠㅠ
  • 레타 (바이올레타) 2018/11/04 20:26 # 삭제 답글

    그랩 저도 요번에 싱가폴 다녀오면서 자주 이용했는데 요금이 미리 나오니 편하더라고요. 일반 택시 잡는것 대비 가격도 저렴한 편이었고 *_* 택시비.. 4달러 정도면 된다니 ㅠㅠ 8달러까지 깎으셨긴 했지만 바가지가 두배네요 뭣모르고 25달러 내고 타게되는 사람은 정말 억울하겠어요...;;
  • enat 2018/11/05 22:41 #

    동남아 쪽은 아직 부르는 게 값이라 ㅠ 아무래도 요금 먼저 뜨는게 심적 부담도 없고 편하죠. 저도 왠만하면 그랩을 타고 다녔습니다. 흐흑...
    다낭 공항에서 시내까지 샌딩 서비스를 미리 예약해서 간 사람들 얘기로는 1만원에서 2만원 사이라고들 하더라고요. 물론 일반 택시보다 좋은 차겠고 안전이나 서비스비긴 하겠지만, 그냥 그거보단 싸게 갔구나 그래도 이 정도면 선방이지 어쩌구 위안을 삼으며 넘어갔습니다... 후후...
  • 2018/11/05 17:2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11/05 22:4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레아 2018/11/08 19:57 # 삭제 답글

    돌아오셨네요!!! 예전에 베트남 출장갔다가 교통편이랑 수많은 오토바이들 보고 여기는 혼자 여행 절대 못하겠다..생각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돌아다니시는거 보면 존경스럽고 신기해요 ㅋㅋㅋ 저도 도전해볼까 생각중입니당...!
  • enat 2018/11/11 20:31 #

    돌아왔습니다! 하노이는 좀 정신이 없긴 했는데, 다낭이랑 호이안 쪽은 혼자 여행 다니기 괜찮더라고요! 딱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지로 맞춤 설계된 듯한 느낌이에요 ㅋㅋㅋ 하노이 다녀와서 누구한테 추천하진 않았는데, 다낭은 추천할만 하더라고용! 도전 응원합니당!!
  • 레아 2019/01/24 23:29 # 삭제 답글

    저 위에 댓글 쓴 사람이예용 ㅋㅋㅋㅋ 그 때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2월 설에 호이안 갑니다 ㅎㅎㅎ
    포스팅 올려놓으신게 생각나서 참고하려고 들어와서 읽다가 보니 제가 작년에 가고싶다 고민했던 댓글이 있네요 ㅋㅋ 신기하닥
  • enat 2019/01/28 23:00 #

    오오! 이것이 바로 꿈★은 이루어진다! 설날에 여행 가시는군요! 저는 꼼짝없이 집에 붙어있을 예정입니다 ㅋㅋㅋ 차조심하시고 물조심하시고 맛있는 것 많이 드시고 많은 추억 적립하고 오세요!
  • 레아 2019/02/11 12:02 # 삭제 답글

    enat님 방금 막 호이안/다낭에서 돌아왔는데요 ㅋㅋㅋㅋㅋ 저는 호이안 안방비치에 베이스를 두고 놀았는데 진짜...너무 좋았어요..안방비치 최고...! 열심히 놀면서 생각했죠, 여기 물가가 이 정도면 이 근처 건물은 얼마나 할까, 하나 사서 에어비엔비하며 프리랜서로 일하며 그렇게 살까...^^...인터넷에 건물 가격 찾아보고 맘 접었어용 ㅋㅋㅋㅋㅋㅋ 하여간 호이안은 정말 살고 싶은 곳이었어요 ㅠㅠ!
  • enat 2019/02/14 22:34 #

    아아아 너무 부러워요오오 사실 요새 호이안만 다시 가고 싶어서 비행기 알아보고 있거든요 ㅋㅋㅋ 말로만 듣던 안방비치이이 와아아...

    이 덧글을 보고 결심했어요 올해가 가기 전에 호이안에 반드시 다녀오겠다고요! 뽐뿌 넣어주셔서 감사합니다아으으읏!
  • 호마 2019/11/18 10:37 # 삭제 답글

    이 글 전에 읽었었는데..
    1월에 효도여행으로 다낭에 가게 되어 다시 한번 더 읽어보려고 들어왔어요 ^^
    내년에는 어디가실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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