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05 21:11

동인천 카페 : 도든 아트하우스 먹부림

화이자 2차 맞고 집에서 쉬다가 날씨가 넘넘 좋아서 산책 나갔다가 발견한 곳.

도든 아트하우스는 인천 아트플랫폼 근처에 있는 갤러리 카페다. 가정 주택을 개조하여 카페로 만들었고, 전시 대관을 하는 곳이라 기간마다 걸리는 작품이 달라진다.






외관은 요래 생김.

처음엔 카페인 줄 몰랐다. 동인천의 흔한 주택이겠거니 하고 지나갔다가 다시 발걸음을 돌려 살펴보고나서야 카페인 줄 앎. 외관이 눈에 잘 띄지는 않는 것 같다.






1층 마당에 야외 좌석 하나 있음.






1층 안쪽 카운터 방향.  

노출 콘크리트 천장과 벽이 과하지 않은 느낌이라 좋았다. 요새는 다 부수고 깨놓고 이게 컨셉이에요 하는 곳들도 많아서...












좌석들 사이사이에 그림 작품들을 전시함.

각 작품에는 가격표도 붙어 있다. 판매도 곧잘 이뤄지는 모양. 카페 수입보다 작품 대관 수입이 더 괜찮을 것 같은뎅.






창문으로 보이는 입구가 예뻐서 한 장.






2층은 요래 생김.

1층에서 작품을 즐길 수 있다면 2층에선 햇볕을 쬘 수 있다. 여기 말고도 방 2개가 더 있어서 좌석은 꽤 있는 편.

그러고보니 2층엔 인천에 관련된 책이 제법 구비되어 있었다. 나중에 사람 없는 평일에 와서 느긋하게 읽다 가는 것도 좋겠구나 생각했다. 지역사회에 관심 많은 카페 넘나 좋은 것.









2층 옥상 파라솔 자리.

움직이는 태양 때문에 자리 잘못 잡으면 어느샌가 파라솔 그림자가 사라져 태양빛에 타들어갈 수 있다... 내 경험. 다행히 당시엔 손님이 얼마 없어서 그림자 있는 자리로 빠르게 옮겼다.









이 카페의 정확한 위치는 인천 개항 박물관 바로 앞. 그래서 옥상 뷰도 박물관 뷰다.

옥상 자리에 앉아 거리를 쭉 지켜봤는데, 주말이었는데도 은근 한산했다. 박물관 골목 아랫 골목은 핫한 아트 플랫폼이고 윗골목은 더욱 핫한 일본풍 거리라서 상대적으로 박물관 골목 쪽으론 사람이 잘 안오는 것 같다.









백신 맞고 사흘 정도는 다이어트를 쉬기로 했기 때문에 맨날 먹는 아아 대신 제주딸기라떼(6천원)와 아이스크림 크로플(5천원)을 주문했다. 간만에 스위트 디저트 뇸뇸할 수 있당!

제주딸기라떼는 당연히 맛있었다. 딸기+라떼가 맛없을리 없다. 크로플은 위에 올라가는 아이스크림이 고급진 아이스크림인지 맛은 참 괜찮았는데 빨리 녹았다. 크로플과 같이 먹기보단 아이스크림을 먼저 먹는게 좋을 듯. 크로플 생지는 크로와상이라기엔 겹이 좀 두꺼운 편이어서 그게 좀 아쉬웠다.

좀 아쉬웠을 뿐 전반적으로 맛있긴 했음. 근데 당을 덜 섭취하던 습관 때문인지 음료와 크로플을 다 먹지는 못하겠더라. 결국 남겼다. 습관이 이리 무섭다.






딱히 할 일이 없어서 앞에 보이는 박물관 그려봄. 심적으로 불안한 상태인지, 백신의 디버프 효과인지, 선이 형편없당... 담에 가서는 더 잘 그려봐야지.





동인천 카페 찾기는 늘 즐겁당.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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