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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유럽여행 (27) 오르비에토 : 슬로 시티에서 밍기적

1. 아침이 밝았다. 전날 끙끙거리며 아팠던 배는 놀랄만큼 멀쩡했다. 막 일어난 나는 맹한 눈으로 배 이곳저곳을 꾹꾹 눌러보았다. 어라? 엄청 아팠는데? 자고 일어나니 멀쩡해졌네? 나는 전날 밤 두오모 앞에서 빌었던 기도를 떠올렸다. 그렇게 일하시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렇게 일하셨나요? 자는 사이에 뿅 하고 나타나서 전기 충격을 주고 가셨나? 나는 고...

겨울 유럽여행 (26) 오르비에토 : 저녁식사와 두오모

1.오르비에토 마을의 중앙로를 따라 걸으며, 저녁 먹을 곳을 찾았다. 사실 전날 아씨시에서 얻은 체증이 다 가시진 않았지만, 왠지 미식의 나라 이탈리아에서 한 끼나 굶는다는 것은 언어도단인 것 같아 억지로라도 챙겨먹기로 했다. 뭐, 내 위장도 주인의 이런 마음을 알아주고 열일하지 않겠어? 하하!그러나 내 위장은 막무가내인 주인을 한방 먹이고 싶었는 모양...

겨울 유럽여행 (18) 피렌체 : 피렌체에 도착하다

1.베네치아의 아침. 욕조에 뜨끈뜨끈한 물을 받아 아침목욕을 즐긴 뒤, 옷을 챙겨입고 2층 식당으로 내려갔다.호텔 피렌체의 조식은 괜찮은 편이었다. 야채와 살라미가 들어간 크로와상은 맛있었고, 커피도 훌륭했다. 2.아침을 배불리 먹고, 전날 구매했던 열차 시간을 감안하여 호텔에서 나왔다. 원래는 곧바로 바포레또를 타고 산타루치아 역으로 갈 생각이었다. ...

36일 유럽여행 (54) : 아말피 겉 핧기

포지타노에서 아말피로 향하는 SITA 버스를 탔다. 또다시 가파른 절벽에 구불구불하게 난 도로를 따라 달리는 버스. 언제든 아슬아슬하게 달리는군... 어쩌다보니 버스 엔진 바로 위에 앉아서, 좌석 아래에선 따끈따끈한 바람이 나왔다. 평소 같았으면 더워서 쪄죽네 어쩌네 하는 불평을 했겠지만, 그 당시 나는 포지타노에서 미친 듯 뒹굴고 노...

36일 유럽여행 (37) : 밀라노 두오모 근방

오늘의 여행기는 좀... 담백합니다. 별 거 없어요. 언제는 별 거 있었냐마는...-----------------------------------------오스텔 올린다에서 지옥같은 밤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 도망치듯 밀라노 두오모를 구경하러 나왔다. 밀라노의 중심이자 상징인 두오모. 건축기간 500년이라는 장장한 세월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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