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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주말여행 (5) 분식집, 미용실, 미케비치

1.숙소로 돌아와 씻고 쉬다가 심심해질 즈음, 바다에 가기로 했다.전날 미케비치에선 썬베드에 누워서 바다를 바라보기만 했는데, 이번엔 해수욕도 해야겠다. (물론 나는 수영을 할 줄 몰라서 얕은 곳에서 몸에 물이나 묻히며 첨벙첨벙하고 노는 게 다임) 나는 수영복을 챙겨입고, 그 위에 전날 한시장에서 산 하얗고 부들부들한 소재의 원피스를 걸쳤다.오늘 오후의...

다낭 주말여행 (4) 오행산 벌레의 습격

1. 다낭 시내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오행산(응우한선, Ngũ Hành Sơn, 五行山)이라는 곳이 있다. 오행산이라는 이름대로 5개의 산이 있고, 각 산에는 "금/수/목/화/토"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그 중 수산(투이썬, Thuỷ Sơn, 水山)이 가장 크고 볼거리가 많단다. 그러고보니 서유기에서 손오공이 500년 동안 갇혀 있었던 그 오행산...

다낭 주말여행 (3) 호이안에 다녀오다

1.다낭의 많은 호텔과 리조트가 그러하듯 Royal Lotus 호텔 역시 다낭 ↔ 호이안 버스를 운영하고 있었다. 버스는 오후 3시에 호이안에 갔다가 밤 9시에 다낭으로 돌아오는 스케줄이었다. 가격은 왕복 200,000동, 그러니까 한화로 1만원 정도. 혼자 택시나 그랩을 이용하면 훨씬 더 많이 내야해서, 호텔의 버스를 이용해보기로 했다. 호...

다낭 주말여행 (2) 고양이와 점심먹기

* 오늘자 포스팅 요약 : 망고집 - 롯데마트 - 점심식사 - 미케비치 *1. 떨어진 당을 채우기 위해 찾아간 곳은 망고집 (Mango Zip, 196 Đường Trần Phú, Phước Ninh,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https://goo.gl/maps/kJt73m5ctow) 이었다. 구글 평점도 높고,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다낭 주말여행 (1) 한 시장에서 옷 사기

1.10월의 어느 주말, 다낭엘 다녀왔다. 여러모로 마음 정리가 필요한 시기였고 그래서 시간만 나면 스카이스캐너를 열어 항공권을 찾는 일이 허다했는데, 마침 괜찮은 표를 하나 건졌다. 왕복 20만원 정도면 구입할 만하지 않은가. 그래서 냉큼 질러버린 뒤 연차를 써버렸다. 일정은 대충 이러했다. 1) 금요일 : 퇴근 후 밤 비행기 - 다낭 도착 2) 토요...

하노이 주말여행 (7) 여행 끝

1.발마사지가 끝나고, 호안끼엠 호수 북쪽의 넓은 광장(?)으로 이동했다. 광장이라고 해야할지... 회전 교차로를 포함한 거리 일대를 차가 못다니게 막아놓고, 광장처럼 쓰고 있었다. 주말에만 나타나는 이 일시적인 공간을 어떤 단어로 표현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그냥 편의상 이 포스팅에선 계속 '광장'이라고 하겠다. 광장은 차가 들어올 수 없게 막아놔서...

하노이 주말여행 (6) 닥터 피쉬 테라피

1. 분보남보 분짜성 요셉 성당 근처에 괜찮은 음식점이 있다고 했다. 이름은 분보남보-분짜. 그러고보니 전날 성 요셉 성당의 콩 카페에 갈 때 봤던 것 같은 기분도 든다. 기억을 더듬어 찾아가봤다. 찾았다!'분짜'라는 음식은 알지만 '분보남보'라는 건 잘 모른다. 그래서 처음엔 '분보남보'가 가게 고유 이름인 줄 알았다.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베트남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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