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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 (44) 칠레 : 발파라이소에서 비를 맞다

1.산티아고 두 번째 날.전날 와인을 마시고 잤더니 늦잠을 자버렸다. 핸드폰을 확인하니 응이 언니에게 메시지가 와있었다. 응이 언니 : 푹 자고 있어서 안 깨우고 그냥 갈게! 친구랑 아침 일찍 보기로 했거든.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보자!오, 응이 언니도 제법 마셨을텐데, 술이 엄청 쎈가보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나가다니...난 과실주가 남긴 약한 숙취를...

남미여행 (43) 칠레 : 산티아고에서의 기억

1.버스를 타고 칼라마 공항에 도착한 응이 언니와 나. 나 : 드드드드디어 도도도착했... 고고공항... 비비비행기...응이 언니 : 빠빠빠빨리 드드드들어가... 거거거건물...웃기려고 쓴 게 아니다. 정말 저런 대화가 오갔다. 새벽의 칼라마 공항에는 상상도 못할 만큼 매서운 바람이 몰아쳤고, 가련한 소녀들의 말은 영하의 온도에 얼어붙어 제 기능을 하지...

쿠바 배낭여행 (29) 산티아고 마지막 밤

한 두 시간쯤 잤을까, 몸도 마음도 좀 개운해진 것 같아 밖에 나가기로 했다. 산티아고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인데, 침대 위에서 보내기는 아깝잖아.아쉽게도 오늘은 스콜이 내리지 않았고, 덕분에 밖의 공기는 끈적끈적하고 질척질척했다. 전날도, 전전날도 스콜 덕분에 저녁엔 상쾌하게 다녔는데, 왜 오늘은 안내린거람. 망할 포화 수증기량 같으니라고. 호...

쿠바 배낭여행 (28) 엉터리 계산서를 받다

엘 코브레에서 산티아고로 돌아온 나는,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어제 갔던 '라 에스페란차'에 가기로 했다. 어제 먹은 음식은 가성비 최고였는데, 오늘도 그런 음식들을 먹을 수 있겠지! 1000원 안팎의 음식들을 떠올리며 룰루랄라 발걸음을 옮겼다. 라 에스페란차에 들어가 빈 테이블에 앉았다. 어제와 같이 웨이트리스들끼리 수군거리는 - 동양인이야! / 영어 ...

쿠바 배낭여행 (27) 쿠바에서 가장 성스러운 마을

산티아고 셋째날. 까사에서 아침을 해결한 뒤 바로 길을 나섰다. 오늘은 산티아고 근교 쪽으로 나가볼 예정이다. 산티아고에서 서쪽으로 20km 정도 떨어진 작은 마을 엘 코브레는 쿠바에서 가장 성스러운 지역으로 알려져있다. 전 날 존에게 엘 코브레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뒤 집에 와서 론리플래닛을 찾아봤었는데, 엘 코브레의 대성당에는 적절하게 현지화된 성모...

쿠바 배낭여행 (26) 비와 유모와 6페소 맥주

이번엔 별 얘기 없어서 제목도 엄청 성의없네요-------------------류와 쿠바인 가이드에게 감사인사와 작별인사를 건넨 뒤, 시가와 럼 한보따리를 안고 까사로 돌아왔다. 샤워 후 에어컨 쬐기라는 쿠바에서의 가장 큰 즐거움을 누리다가 잠에 빠져들었다. 두어시간 정도 지났을까, 정신을 차린 뒤 침대에서 밍그적거리다가, 밖에서 무언가 뒹구는 소리에 ...

쿠바 배낭여행 (25) 평범한 여행자 enat씨의 산티아고 둘째날

다음편을 기대한다는 말에 부담이라는 사치를 누린 소시민 블로거. 여튼 평범했던 산티아고 둘째날 포스팅 갑니다.--------------------------------------1. 까사의 아침식사 곤히 잠들었다가 깨어나니 아침. 전날 주인집 아주머니에게 9시쯤 아침 식사를 차려달라고 부탁했었는데, 시계를 보니 아침 식사까지는 한시간이나 남아 있었다. ...

쿠바 배낭여행 (24) 진정한 쿠바는 산티아고에 있다

* 그러고보니 단 한번도 산티아고 위치에 대해 쓰질 않았네. 산티아고 데 쿠바는 아바나를 기준으로 섬의 정반대 끝에 위치한 쿠바 제 2의 항구도시이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뭐... 서울과 부산 정도?* 이번 편은 사진이 없는데, 왜 없는지는 산티아고 마지막 포스팅에서 밝힐게용.1. 모로성에서 산티아고로 돌아온 후, 우리는 잠시 걸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별...

쿠바 배낭여행 (23) 존만의 비밀장소 in 모로성

존은 나에게 산티아고 데 쿠바의 시내 이곳저곳을 구경시켜주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대부분의 시도가 실패로 끝났다. 내가 산티아고에 도착했던 때가 주말이어서,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이 문을 닫았기 때문이었다. 두어번 정도 박물관 문 앞에서 발걸음을 돌리게 되자, 존은 머리를 북북 긁으며 곤란해했다. 존 : 여기가, 들어가면 볼 거 많은데, 아우 씨. 나 : ...

쿠바 배낭여행 (22) 믿음과 신뢰의 산티아고 투어

존과 유럽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걷다보니, 어느새 산티아고 시내의 서쪽 끝, 산티아고 만까지 오게 되었다. 나 : 오, 저기 시계탑 예쁘다. 존 : 여행자들이 저기서 사진 많이 찍더라.나 : 뭔가 사연이 있는 시계탑이야?존 : 어... 그냥... 오래된... 시계탑이야. 여기서 유식한 척 하며 시계탑에 관한 사연을 줄줄 읊어댔다면 '이 자식 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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