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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 (2) 첫째날 저녁

1.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시내로 가는 길. 차창 너머로 보이는 타이중의 거리는 익숙한 듯 낯설었다. 어딘가 한국과 닮았다 싶다하면 한자로 잔뜩 쓰여진 간판이 나오고, 또 어딘가 한국과 비슷하다 싶다하면 무더기의 오토바이가 쏟아져나왔다. 늦은 오후의 비행기라서, 타이중에 도착한 건 이른 저녁이었다. 멀리 보이는 공장과 송전탑이 주홍빛 하늘 아래 유난히 도...

쿠바 배낭여행 (29) 산티아고 마지막 밤

한 두 시간쯤 잤을까, 몸도 마음도 좀 개운해진 것 같아 밖에 나가기로 했다. 산티아고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인데, 침대 위에서 보내기는 아깝잖아.아쉽게도 오늘은 스콜이 내리지 않았고, 덕분에 밖의 공기는 끈적끈적하고 질척질척했다. 전날도, 전전날도 스콜 덕분에 저녁엔 상쾌하게 다녔는데, 왜 오늘은 안내린거람. 망할 포화 수증기량 같으니라고. 호...

쿠바 배낭여행 (28) 엉터리 계산서를 받다

엘 코브레에서 산티아고로 돌아온 나는,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어제 갔던 '라 에스페란차'에 가기로 했다. 어제 먹은 음식은 가성비 최고였는데, 오늘도 그런 음식들을 먹을 수 있겠지! 1000원 안팎의 음식들을 떠올리며 룰루랄라 발걸음을 옮겼다. 라 에스페란차에 들어가 빈 테이블에 앉았다. 어제와 같이 웨이트리스들끼리 수군거리는 - 동양인이야! / 영어 ...

쿠바 배낭여행 (22) 믿음과 신뢰의 산티아고 투어

존과 유럽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걷다보니, 어느새 산티아고 시내의 서쪽 끝, 산티아고 만까지 오게 되었다. 나 : 오, 저기 시계탑 예쁘다. 존 : 여행자들이 저기서 사진 많이 찍더라.나 : 뭔가 사연이 있는 시계탑이야?존 : 어... 그냥... 오래된... 시계탑이야. 여기서 유식한 척 하며 시계탑에 관한 사연을 줄줄 읊어댔다면 '이 자식 역시 ...

토론토 근교 : 유니온빌 (Unionville)

내가 살고 있는 동네가 영하 삼십도를 찍은 기념으로 토론토 추억 포스팅 2탄을 작성해본다. 유니온빌에 간 건 쿠바에 가기 직전, 그러니까 9월, 웨이트리스 일을 관두고 혼자 룰루랄라 다닐 때였다. 쿠바도 혼자 갈텐데, 혼자 다니는 걸 좀 연습해야겠다 싶어서 여기저기 혼자 쏘다녔었다. 절대 친구가 없어서 그런 건 아니다. 아니라고. 1. 어떻게 감?유니온...

쿠바 배낭여행 (7) 코펠리아, 아바나 최고의 아이스크림 가게

짜증이 나면 당분을 섭취하는 나. 말레콘을 따라 걸으면서 이 짜증(6편 참고)을 어떻게 해소할까 고민하다가, 문득 코히마르에서 만났던 한국인 남자의 말이 떠올랐다. - 베다도가 숙소라면 근처에 코펠리아라는 끝내주는 아이스크림 집이 있을 것이다. 코펠리아 정도라면 네 론리플래닛에 그 정보가 자세히 나와 있을테니 참고하삼. 오, 이거다! 그 말이 사실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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