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자유여행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1 2

겨울 유럽여행 (25) 오르비에토 : 깊은 우물

1.오르비에토. 이탈리아 중부의 많은 마을들 중에서도, 깎아지른 응회암 절벽 위라는 특징적인 위치로 그 존재감을 뽐내는 마을이다. 7년 전 유럽 여행 중, 베네치아에서 나폴리로 향하는 열차에 탄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차창 너머로 이 오르비에토를 본 적이 있었다. 평원과 야트막한 언덕의 평범한 수평적 풍경 속, 뜬금없이 수직으로 솟은 절벽에 나타난 마을...

몽골 자유여행 (★) 정리 포스팅

1. 포스팅을 길게 하긴 했는데, 사실 이 여행은 꽉 찬 4일짜리다. 「인천 공항에서 밤늦게 출발 + 인천 공항에 새벽에 도착」으로 인해 6일 짜리 여행이 됐지만, 실질적으로 여행한 기간은 4일에 불과하다. - 1일차 : 새벽에 울란바토르 도착 / 나랑톨 시장 / 채식음식점 / 테를지로 이동 / 게르 캠프 숙박- 2일차 : 테를지에서 트레킹 / 야크 젖...

몽골 자유여행 (14) 수흐바타르 광장과 국립박물관

1. 울란바토르의 수흐바타르 광장.몽골 공산혁명을 완수하고 요절한 몽골의 영웅 수흐바타르를 기리는 광장이다. 광장 한 가운데에는 수흐바타르 기마상이 있다. 수도인 '울란바토르'는 몽골어로 붉은 영웅이라는 뜻인데, 이 역시 수흐바타르를 기리기 위해 붙은 이름이라 한다. 한 국가의 수도와 그 중심에 있는 광장의 이름 모두 수흐바타르를 위한 이름이라니. 정말...

몽골 자유여행 (13) 울란바토르 간단 사원

0. 이곳에선 사진을 많이 못찍었지만, 그래도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이라면 이거.간단 사원을 둘러보고 나오는 길. 한 동자승 - 동자승이라고 하기엔 나이가 많나? 청소년기 스님을 따로 지칭하는 말이 있던가? 그냥 동자승이라고 하면 포함되나? - 이 양손에 물주전자를 들고 바삐 걸어가고 있었다. 이른 아침부터 물을 길어야하니 얼마나 힘들까. 별로 좋지 않...

몽골 자유여행 (12) 울란바토르 재즈클럽 UB JAZZ CLUB

1. 굶주린 배를 부여잡고 호스텔을 나와 방황하다가 한 한식집에 들어갔다. 여기서 또 내 저주받은 능력인 '맛없는 식당을 고르는 능력'과 '맛있는 식당에 들어가도 잘못된 메뉴를 선택하는 능력'이 발휘되어, 정말 맛없는 밥을 먹었다. 메뉴는 순두부 찌개였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맛이 오묘하게 이상했다. 음, 완전 상한 건 아니고 상하기 직전의 맛이라고 할까...

몽골 자유여행 (11) 거대거대 징기스칸 동상

1.몽골 여행을 준비하던 당시, 여러 현지 투어업체로부터 메일을 통해 투어 스케줄을 받아본 적이 있다. 한국에선 구하기 어려운 몽골의 여행 정보, 그러니까 보통 사람들이 어디어디를 찾아가며, 이동 시간이 얼마나 걸리며, 어느 정도의 가격이 바가지 마지노선인지 알아보기 위함이었다. (혹시라도 솔깃한 투어가 있으면 자유여행 대신 투어를 이용하려 했으나, 가...

몽골 자유여행 (10) 현지인 게르 방문

1. 나미의 차를 타고 Dream Adventure Mongolia 게르 캠프를 떠난 나는, 울퉁불퉁한 초원을 달려 한 현지인 게르에 도착했다. 나미가 데려간 현지인 게르는, 전날 갔던 홀스맨의 친구네 집에 비해 훨씬 규모가 컸다. 게르 근처에 주차를 하자, 게르의 안주인으로 보이는 분이 나와서 우리를 맞이했다. 안주인은 추우니까 얼른 들어와서 이것저것...

몽골 자유여행 (9) 게르 캠프 마지막

1.야심한 밤.- 툭, 툭.장작의 열기도 많이 죽고, 게르 내부 온도가 딱 적당해졌을 때였다. 나는 비몽사몽한 눈으로 게르의 천장을 바라봤다. 어라, 나 왜 깼지? 딱 자기 좋은 온도인데... 잠시 눈을 끔뻑거리던 나는, 다시 꿈의 세계로 떠났다...- 툭, 툭툭, 툭....번뜩!나를 현실 세계로 돌려놓은 것은 그 요상한 소리였다. 아까 전부터 내 게르...

몽골 자유여행 (8) 사과

1. 우리는 홀스맨의 친구네 집에서 나와, 다시 말을 달려 게르 캠프(Dream Adventure Mongolia)로 돌아왔다. 살짝 유쾌하지 않을 일이 있었다. 홀스맨과 빌리의 이야기를 잠깐 해본다.2.홀스맨. 그는 친구의 게르에서 아이락을 조금 과하게 마신 상태였다. 살짝 취한 상태로 실실 웃던 그. 내가 여태까지 본 그의 모습 중 가장 밝고 행복한...

몽골 자유여행 (7) 말타기와 아이락

1. 메일을 보내놓고 다시 게르 캠프로 돌아왔다. 야외 데크에 앉아 흥분한 감정을 진정시키며 어느 정도 기다리자, 드디어 홀스맨이 말을 끌고 왔다. 튼튼하면서도 유순한 말을 골랐기 때문에 내가 타기 편할 것이라 했다. 나는 혹시라도 그 홀스맨, 그러니까 여직원의 남자친구가, 자신들의 시간을 방해받았다며 날 소홀히 대하거나 험하게 대하면 어쩌나 걱정했으나...
1 2


jj

ccl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