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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주말여행 (6) 핑시선 반짝 여행

1. 다음날, 타이베이 이틀째. 저녁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간다. 대학원만 아니었어도 3일은 있는 건데 그 놈의 수업 때문에 이틀 밖에 짬을 못내다니 뭔가 열받는다. 왜 공부를 하기 시작했냐부터 거슬러 올라가다가 왜 태어났냐까지 도달하자 피식 웃음이 나왔다. 뻘 생각 말고 하루를 알차게 보내야겠다. 침대에 누워 비행기 타기 전까지 무엇을 하면 좋을...

타이베이 주말여행 (3) 단수이에서 먹은 것들

1. MRT를 타고 단수이에 도착했다. 베이터우에서 출발하니 금방이었다. 단수이엔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주말이라 그런지 다들 나들이 나왔나보다. 웨이와 만나기로 한 시간까진 1시간 정도 남아있었다. 아침만 해도 흐렸던 하늘은 맑게 개어있었고,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선선했다. 나는 마치 단수이에 뭐라도 가진 양, 뒷짐을 지고 느긋하게 걸으며 경치 좋...

마카오 주말여행 (上) 구시가지

1.한 달 전, 그러니까 설날이 있던 주, 그 주의 주말에 시간을 내어 마카오에 다녀왔다. 일주일 전에 비행기 표가 싸길래 좀 충동적으로 구입했다. '3월이 되면 주말에 학교 가느라 여행 가기 어려울 거야!'라는 핑계도 한몫 했다. 늘 그렇듯 이번에도 좀 타이트한 스케줄이었다. 금 퇴근 후 출국 - 토요일(구시가지/코타이 중 베네시안) - 일요일(코타이...

다낭 주말여행 (4) 오행산 벌레의 습격

1. 다낭 시내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오행산(응우한선, Ngũ Hành Sơn, 五行山)이라는 곳이 있다. 오행산이라는 이름대로 5개의 산이 있고, 각 산에는 "금/수/목/화/토"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그 중 수산(투이썬, Thuỷ Sơn, 水山)이 가장 크고 볼거리가 많단다. 그러고보니 서유기에서 손오공이 500년 동안 갇혀 있었던 그 오행산...

하노이 주말여행 (7) 여행 끝

1.발마사지가 끝나고, 호안끼엠 호수 북쪽의 넓은 광장(?)으로 이동했다. 광장이라고 해야할지... 회전 교차로를 포함한 거리 일대를 차가 못다니게 막아놓고, 광장처럼 쓰고 있었다. 주말에만 나타나는 이 일시적인 공간을 어떤 단어로 표현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그냥 편의상 이 포스팅에선 계속 '광장'이라고 하겠다. 광장은 차가 들어올 수 없게 막아놔서...

하노이 주말여행 (6) 닥터 피쉬 테라피

1. 분보남보 분짜성 요셉 성당 근처에 괜찮은 음식점이 있다고 했다. 이름은 분보남보-분짜. 그러고보니 전날 성 요셉 성당의 콩 카페에 갈 때 봤던 것 같은 기분도 든다. 기억을 더듬어 찾아가봤다. 찾았다!'분짜'라는 음식은 알지만 '분보남보'라는 건 잘 모른다. 그래서 처음엔 '분보남보'가 가게 고유 이름인 줄 알았다.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베트남식 ...

하노이 주말여행 (5) 또 미용실과 카페 쓰어

1. 아침 식사아침이 밝았다. 늦잠을 자고 싶었는데 일찍 깼다.내 객실은 6층이었고, 바로 위층이 옥상 식당이었는데, 그 옥상에서 달그락거리는 소리에 깨어났다. 아침을 준비하는 모양이다. 그나저나 방음이 좋진 않군. 하노이 호텔 고를 때 여러 호텔에서 "방음 잘 안된다"는 평을 많이 찾아봤었는데, 아무래도 여기도 마찬가지인가보다. 아무렴 어때, 이 가격...

하노이 주말여행 (4) 야시장에 가지 못한 밤

1.밤이 왔다.나는 롯데마트에서 사들고 온 몇 안되는 기념품을 정리한 뒤, 숙소에서 씻고 뒹굴거렸다. 하노이의 더위는 정말 지치는군. 지금도 이런데 7, 8월엔 얼마나 더울까. 나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에어컨 앞에서 한참을 늘어져 있었다. 몸이 식자, 망각의 동물답게 밖에서 겪었던 더위를 까먹고 다시 나갈 생각을 했다. 어디보자, 뭔가 할 거 없을까...

하노이 주말여행 (3) 반미, 에그커피, 롯데마트

1. 과거 프랑스의 식민 지배를 받았던 베트남엔, 프랑스의 바게뜨 빵에 베트남의 고유 식재료를 넣어 만든 든든한 샌드위치가 있다고 했다. 이름은 반미. 반미라고 해서 왠지 미국에 반대한다는 말인가 싶은 생각이 드는데 (베트남이라 더더욱) 그게 아니라 그냥 Bánh Mì라는 단어가 있단다. 베트남 말로 빵이라는 뜻이란다. 만드는 것이 간단하기 때문에 거리...

하노이 주말여행 (2) 미용실과 아오자이

1. 구글로 미용실을 검색했더니, 숙소 근처에 문을 연 미용업체가 눈에 띄었다. 이름은 Mrkelvin Hair Academy.Mrkelvin이라고 해서 이상한 이름이구나, 무슨 러시아 사람이 하는 곳인가 했는데 Mr. Kelvin이었다.리뷰는 15개 정도밖에 없었는데, 대부분이 호평이었다. 흠, 어떨라나. ...고민해도 모르겠다. 밖이 더우니까 일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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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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