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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자유여행 (11) 거대거대 징기스칸 동상

1.몽골 여행을 준비하던 당시, 여러 현지 투어업체로부터 메일을 통해 투어 스케줄을 받아본 적이 있다. 한국에선 구하기 어려운 몽골의 여행 정보, 그러니까 보통 사람들이 어디어디를 찾아가며, 이동 시간이 얼마나 걸리며, 어느 정도의 가격이 바가지 마지노선인지 알아보기 위함이었다. (혹시라도 솔깃한 투어가 있으면 자유여행 대신 투어를 이용하려 했으나, 가...

몽골 자유여행 (1) 울란바토르 도착

1. 몽골은 생각보다 넓다. 거기에 대중교통이 썩 좋은 편이 아니다.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곳은 고비사막이나 홉스골 호수 같은 곳인데, 자유여행으로 가긴 어려운 지역들이라 (홉스골까진 어떻게 가겠지만 고비는 사막이라) 다들 투어를 이용한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내 성격상 도저히 투어는 못할 것 같았다. 이유 1) 변덕이 심한 나는 내 마음대로 다닐 수 ...

남미여행 (11) 페루 : 반강제로 리마 택시 투어

페루 리마에서 머물렀던 Antonio (&Tina-Answers All Emails) 의 집. 가정집을 하숙집처럼 꾸며 쓰고 있었다. 전편에서 언급했다시피 에어비앤비에서 예약. 집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만, 위치가 별로였다. 미라 플로레스 지역 (쇼핑센터와 고급 호텔 등이 있어 안전하고 깨끗한 구역으로 알려져있음) 인 줄 알고 예약했는데, 알고보니...

쿠바 배낭여행 (34) 뭘 해도 지치는 하루

일기장에 단 한마디 '지친다' 라고 써져있었던 트리니다드 1일째 이야기. 새벽 2시 카마과이. 야간 버스를 타고 다음 도시인 트리니다드 Trinidad 로 가기 위해 버스 터미널에 왔다. 쿠바의 밤답게 공기는 후덥지근했지만, 내 손엔 두툼한 바람막이가 있었다. 이미 산티아고 데 쿠바행 야간 버스를 겪은 나, 그 극악하고 지독한 버스 에어컨 강풍에 만반의...

쿠바 배낭여행 (17) 비냘레스 택시투어

하루 정도는 까사에서 푹 쉬면 좋을 것을, 가만히 있질 못하고 집밖으로 나오고야 말았다. 가볍게 마을 산책이나 할까 하고 나온거긴 한데, 날씨가 무진장 후덥지근하다. 그늘이라곤 마을의 중심부라 할 수 있는 큰길가의 회랑이 있는 건물들 뿐. 그나마 그쪽이 시원해서 그늘을 따라 천천히 걸어다녔다. 조금 걷다보니 여행사 사무실이 보이길래, 내일 다시 아바나로...

쿠바 배낭여행 (10) 전기열차를 타고 과나보로

카사블랑카 역에서 '허쉬 트레인' 이라고 불리는 전기열차에 탑승했다. 열차 이름 치고는 굉장히 달달한 이름이다. 여행중엔 보험증서보다 더 귀중한 론리플래닛에 의하면, 1917년 미국의 허쉬 초콜릿 컴패니에서 세운 열차라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미국이 쿠바 봉쇄 정책을 취하면서 허쉬 컴패니도 쿠바에서 철수하게 되었고, 덕분에 노선만 덩그러니 남아 현...

쿠바 배낭여행 (8) 익숙해진 아바나 거리

아바나 둘째날. 첫째날 형편없이 흥정에 실패했던 나, 오늘은 기필코 흥정에 성공하여 멋진 가격으로 택시를 타리라 다짐을 하며 길을 나섰다. 얼마 걷지 않아 올드카 택시 한 대를 발견했고, 난 손을 흔들어 택시를 멈추게 한 뒤 가격을 물었다. 나 : 카피톨리노, 얼마야?5불? 4불? 6불? 어떤 가격을 부르던간에 1불 위로는 타협하지 않을거다! 택시기사 ...

쿠바 배낭여행 (6) 나에게 있어서 코히마르는

쿠바 배낭여행 (5) 엘또르의 집 포스팅에서 이어짐코히마르(Cojimar)는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의 실제 배경이 되는 마을이다. 그 '노인'의 실제 모델이 되는 사람도 여기 산다나. 나야 헤밍웨이를 그렇게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노인'을 직접 봐야겠단 생각도 없었다만, 어쩌다보니 아바나-코히마르의 길목인 카사블랑카까지 가게 되어버렸는지라... 다...

쿠바 배낭여행 (4) 굴러는 가나, 러시아산 택시

조건1. 동양인, 조건2. 여자, 조건3. 혼자. 위의 조건을 모두 갖춘 채로 아바나를 거닌다는 것은 참으로 성가신 일이다. 어떤 골목에 들어가도 온갖 관심과 주목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헤이, 치나(중국인 여자)! 치나!" "쓰읍- 올라!""린다(귀엽다), 치나!" 아바나 사람들은 왜 그렇게 호기심이 많은 건지! 정말 5분 이상 조용히 걸은 적이 없...

쿠바 배낭여행 (2) 아바나를 걷는 흥정능력 0의 소녀

아바나에 도착한 다음날 아침. 어제 반나절만에 날아가버린 9만원 가량의 여행자금을 생각하며 일어났다. 좋아, 오늘은 순순히 내 돈을 날리지 않겠어! 흥정의 여왕이 되어주마! 마음 속 깊이 이상한 다짐을 하며 싹 씻은 뒤 까사의 로비(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작은 거실)로 나갔다. 로비에는 영어를 한마디도 모르는 할아버지 직원과 말포이가 있었다. 할아버지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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